동시에 슬퍼서 돌아버릴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레아공주가 설계도 구해서 보내기+데스스타 어디 한군데만 공격하면 와르르맨션되는 설정
이것만 보고 아 진짜 주인공 편의적인 설정이구나 아무리 옛날 영화의 선악 대립이니까 선이 이겨야 한다고 쳐도 너무 허술한데? 온 우주를 지배(?)하는 제국의 짱쎈무기가 그렇게 허술한 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갤런 메시지 나오자마자 아ㅛㅣ발 싶었고요...
설계도 그거 하나 빼오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몸을 던지는 것도 너무너무 슬펐고요

제일 슬펐던 건 주인공 죽음도 아니고 살려달라고 문 열어달라고 하던 엑스트라.... 살려달라고 소리치다가 아버님 등장해서 하나하나 썰려나가니까 설계도 갖고 가라고 다른 동료에게 전달하는 게 너무 슬펐음ㅅㅂ 주인공이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영화에서 아주 작은 인물인데 그런 사람조차 내가 살아가지 못해도 이 희망은 전달돼야 한다는 대의를......... 그리고 그 희망이 레아공주에게 전달된 게...... 시발 너무힘들다 나 이제 별전쟁 안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