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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02:18
새벽에 호댐 너무 땡겨서 ㅈㅇㅁㅇ
대만이 소풍 시절에도 농구 때문에 바이크 안 탔을 거라는거 보니까 호댐적으로 너무나 꼴리지 않을 수 없는것
대만이 대학가고 나서는 호열이랑 주로 자기 자취방에서 봤는데, 주중 저녁에 대만이가 북산고 찾아가는 때는 호열이네 자취방 가서 밤 보내겠지 고딩 남친이랑 하는거 실감나서 평소보다 더 흥분한 대만이 때문에 호열이도 못 참고 좀 더 격하게 하게 되었을 것임
아래 얼얼할 정도로 박힌 대만이가 아으으....신음 내면서 앓는거 뒤에서 꼭 껴안아주면서 후희까지 진하게 즐긴 양호열, 곧 정대만이 끙차 하고 일어나서 주섬주섬 바지 꿰어 입는거 멍하니 보고만 있었을 것임
"대만군, 가려고요?"
"엉. 나 이번주 시험기간이잖냐. 공부해야 돼."
"공부는 무슨...."
샐쭉하게 주댕이 댓발 튀어나온 아기남친 머리 한번 쓱쓱 쓰다듬어 주고 짐 챙겨서 밖으로 나가는 대만이인데 그런 대만군 뒤 따라나오면서 물어보는 양호열임
"데려다 줄까요?"
"됐어 임마. 내가 여자도 아니고. 괜찮아."
"밤 늦었잖아요. 데려다 줄게."
"아 됐다니깐. 진짜 괜찮아. 마음은 고맙다."
하고 호열이 이마에 쪽 하고 키스해주면서 잘 있어라 하고 빠이빠이 하며 뒤돌아서는 대만군에 왠지 울컥하는 양호열임 자기도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는데 충동적으로 대만이 한쪽 팔 잡으면서 돌려세우겠지 팔 잡힌 정대만 좀 아픈지 눈 찡그리면서 돌아봄
"뭐....뭐하는 거야? 아파 호열아."
"진짜 가?"
"그럼 가짜로 가냐...?"
"태워다 준다니까. 나 못믿어서 그래? 나 이래봬도 무사고야."
"아니....그....나...안 탄다니까."
그리고 얌마 형아 팔 아프다. 좀 놔주면 안되냐 하고 낑낑거리는 정대만 팔 안 놓고 꼭 잡은 채로 절대 안 놔주는 양호열....자꾸 그 생각이 안 들수가 없는 거임 바이크 끌고 다니던 그 장발의 남자. 그리고 그 옆의 정대만.
대만군은 그 자식 바이크에는 탔을까?
한번 이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겉잡을 수가 없어지는 호열이임 차마 입 밖으로 "대만군. 그새끼 거에는 탔어?"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절박하게 대만이 팔 붙잡고 감정을 담아 노려보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아기연하....호열이가 계속 안놔주니까 정대만 순간적으로 짜증 치밀어올라서
"너 진짜 대체 왜 그...."
"....."
까지 말 꺼냈다가 호열이 표정 보고 입 다물겠지 그리고 얘가 그 작은 머리통으로 무슨 생각 하는지 곧 알거 같아져서 대만이 한숨 푹 내쉼. 좀 머쓱한 듯이 뒤통수 긁적이면서 .....네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사실 그때도.....
"안 탔어. 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난 농구 때문에..."
하고 말 흐리는 정대만에 양호열 알 수 없는 감정이 가슴 속에서 피어오르는걸 간신히 참겠지. 울망이기 시작한 아기남친을 대만이가 바라보다가 또다시 한숨 푹 쉬고 호열이 꼭 안아줌. 바보야. 생각이 이렇게 많아서 어쩌려고 그래.....
정대만 제가 먼저 스쿠터 뒷좌석에 앉고
"....뭐 해. 데려다 준다면서."
하고 앞좌석 손으로 까닥이겠지 양호열 호다닥 달려와서 스쿠터에 앉고 시동 거는데 정대만 진짜로 바이크는 커녕 스쿠터도 안 타봤는지 손을 어디 둬야되는 지도 모르는 거임 어색하게 호열이 등에 손 댔다가....양호열 좀 미칠 것 같은 마음으로 대만군 손 잡아서 제 허리에 둘러주겠지 양손 다.
그렇게 호열이 허리 꼭 잡고 생애 처음으로 스쿠터를 타게 되는 대만이면 좋겠다.....양호열 심장 터질듯이 두근대는 소리 대만이가 등 뒤에 귀 대보면서 달리는 내내 듣고.
뭐 그런 호댐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대만이 소풍 시절에도 농구 때문에 바이크 안 탔을 거라는거 보니까 호댐적으로 너무나 꼴리지 않을 수 없는것
대만이 대학가고 나서는 호열이랑 주로 자기 자취방에서 봤는데, 주중 저녁에 대만이가 북산고 찾아가는 때는 호열이네 자취방 가서 밤 보내겠지 고딩 남친이랑 하는거 실감나서 평소보다 더 흥분한 대만이 때문에 호열이도 못 참고 좀 더 격하게 하게 되었을 것임
아래 얼얼할 정도로 박힌 대만이가 아으으....신음 내면서 앓는거 뒤에서 꼭 껴안아주면서 후희까지 진하게 즐긴 양호열, 곧 정대만이 끙차 하고 일어나서 주섬주섬 바지 꿰어 입는거 멍하니 보고만 있었을 것임
"대만군, 가려고요?"
"엉. 나 이번주 시험기간이잖냐. 공부해야 돼."
"공부는 무슨...."
샐쭉하게 주댕이 댓발 튀어나온 아기남친 머리 한번 쓱쓱 쓰다듬어 주고 짐 챙겨서 밖으로 나가는 대만이인데 그런 대만군 뒤 따라나오면서 물어보는 양호열임
"데려다 줄까요?"
"됐어 임마. 내가 여자도 아니고. 괜찮아."
"밤 늦었잖아요. 데려다 줄게."
"아 됐다니깐. 진짜 괜찮아. 마음은 고맙다."
하고 호열이 이마에 쪽 하고 키스해주면서 잘 있어라 하고 빠이빠이 하며 뒤돌아서는 대만군에 왠지 울컥하는 양호열임 자기도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는데 충동적으로 대만이 한쪽 팔 잡으면서 돌려세우겠지 팔 잡힌 정대만 좀 아픈지 눈 찡그리면서 돌아봄
"뭐....뭐하는 거야? 아파 호열아."
"진짜 가?"
"그럼 가짜로 가냐...?"
"태워다 준다니까. 나 못믿어서 그래? 나 이래봬도 무사고야."
"아니....그....나...안 탄다니까."
그리고 얌마 형아 팔 아프다. 좀 놔주면 안되냐 하고 낑낑거리는 정대만 팔 안 놓고 꼭 잡은 채로 절대 안 놔주는 양호열....자꾸 그 생각이 안 들수가 없는 거임 바이크 끌고 다니던 그 장발의 남자. 그리고 그 옆의 정대만.
대만군은 그 자식 바이크에는 탔을까?
한번 이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겉잡을 수가 없어지는 호열이임 차마 입 밖으로 "대만군. 그새끼 거에는 탔어?"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절박하게 대만이 팔 붙잡고 감정을 담아 노려보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아기연하....호열이가 계속 안놔주니까 정대만 순간적으로 짜증 치밀어올라서
"너 진짜 대체 왜 그...."
"....."
까지 말 꺼냈다가 호열이 표정 보고 입 다물겠지 그리고 얘가 그 작은 머리통으로 무슨 생각 하는지 곧 알거 같아져서 대만이 한숨 푹 내쉼. 좀 머쓱한 듯이 뒤통수 긁적이면서 .....네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사실 그때도.....
"안 탔어. 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난 농구 때문에..."
하고 말 흐리는 정대만에 양호열 알 수 없는 감정이 가슴 속에서 피어오르는걸 간신히 참겠지. 울망이기 시작한 아기남친을 대만이가 바라보다가 또다시 한숨 푹 쉬고 호열이 꼭 안아줌. 바보야. 생각이 이렇게 많아서 어쩌려고 그래.....
정대만 제가 먼저 스쿠터 뒷좌석에 앉고
"....뭐 해. 데려다 준다면서."
하고 앞좌석 손으로 까닥이겠지 양호열 호다닥 달려와서 스쿠터에 앉고 시동 거는데 정대만 진짜로 바이크는 커녕 스쿠터도 안 타봤는지 손을 어디 둬야되는 지도 모르는 거임 어색하게 호열이 등에 손 댔다가....양호열 좀 미칠 것 같은 마음으로 대만군 손 잡아서 제 허리에 둘러주겠지 양손 다.
그렇게 호열이 허리 꼭 잡고 생애 처음으로 스쿠터를 타게 되는 대만이면 좋겠다.....양호열 심장 터질듯이 두근대는 소리 대만이가 등 뒤에 귀 대보면서 달리는 내내 듣고.
뭐 그런 호댐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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