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1회차라ㅅㅍ글 다 필터링걸고 엔딩보면 색창 싹 정주행하려고했단말이야ㅠㅠㅠㅠ 에휴 2회차 돌리고 있으면 햎 열리겠지...

개붕적으로 인퀴 본편 엔딩 부분은 뭔가 후루룩지나간 느낌이라 엥... 이렇게 끝나는게 맞아..? 싶었음
특히 솔라스맨스라 더 그랬던게 이놈 샘물먹고 오니까 자기 비밀 다 말해주려다가 갑자기 급변하고 그 뒤로 수상하게 거리두더니 최종전 끝내니까 말 한마디하고 걍 가버리더라..?
엔딩 파티하는데 난 하나도 안 신남... 애인이 의미심장한 말 남기고 사라졌는데요...? 심지어 껴놓은 템은 걍 가져가더라...? 좋은거 껴줬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알게된 그놈의 정체.... 겜붕들이 하도 그놈그놈 그래서 뭔가 수상한 놈이고 정체가 따로 있겠네 이정도로 대충 예상은 했는데...하... ㅋ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둘이 재회시키려고 하콘, 하강은 2회차로 미루고 걍 20렙 찍자마자 트패로 바로 들어감
쉬움난이도인데도 쿠나리들은 정말 강했고...전투 짱 많고...힘들었음 그래도 힘들게 본 엔딩이랑 스토리는 만족!! 스토리를 알고보니까 솔라스가 인퀴 문신 지워주는 컷씬이 더 좋아졌음... 진짜 미친사랑....ㅠ

ㅃ하게 트패에서 아쉬웠던건
콜 갠퀘 인간쪽으로 밀어줬더니 트패에서 애인생겼더라...
세라도 친구로만 지냈더니 하딩이랑 연애하고....
트패에서 동료들 근황들으니까 그놈 생각나서 좀 외로웠음..
애인이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머머리 나쁜놈...
마지막에 베난이라 부르고...미련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다냐고... 그럼 가지말라고!! 매정하게 가버리더니 꿈에는 또 왜 나오냐고.... 그치만 망한사랑이 맛있긴해

그리고 제일 감동받은건 도리안....
솔직히 처음에는 걍 잘생김+성격도 유쾌하고 젠틀해서 단순히 호감캐 정도였는데
트패 에필로그보니까 터빈터 돌아가서도 인퀴랑 꾸준히 연락하고 조언도 주고받으면서 서로 의지한다는거 보고 둘이 진짜 짱친됐구나... 싶어서 감동받고 애캐됨

그외 동료들도 다 나름 행복해보여서 좋았고...
아이언불 갠퀘에서 탈바쇼스 선택했을때 막 암살오고 이래서잘못 선택했나 싶었는데 탈바쇼스 아니면 트패에서 배신했다며...? 진짜 다행이야.....
그리고 렐리아나 교황루트였는데 렐리아나 호칭 어려워하는 컬렌도 귀여웠음ㅋㅋㅋ

다음회차는 컬렌맨스로 힐링하려했는데 도리안맨스도 끌리네... 저 남자랑 친구말고 연인하고싶음......
근데 컬렌맨스하면 트패에서 결혼해서 댕댕이도 데려가는것 같던데 와 댕댕이가 2배! 둘다 좋아서 못 고르겠다ㅋㅋㅋㅜ

그리고 인퀴 너무 재밌어서 오리진이랑 드에2도 구매해버렸음!! 인퀴 2회차하고 오리진부터 순차적으로 또 해야지
오랜만에 취향맞는 갓겜해서 너무 즐거웠다...
베가도 얼른 출시일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