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느라 지쳐보여서 교대하자고 하면
흘긋 쳐다보면서 “더 자.” 이럴듯
졸리긴 한지 계속 껌 씹음
허니가 꿈벅대다가 슬슬 잠드니까 자연스럽게 담요 끌어와서
한손으로 덮어줄듯
아침에 대충 깨끗해보이는 다이너 들어가서
커피 시켜놓고 멍때리는데
차에서 자느라 몸도 뻐근하고 피곤한 클틴같음
“피곤하지? 그러게 내가 운전한다니까.”
“…나 잘 잤는데.”
이래놓고 허니가 안 볼때 몰래 컵으로 입 가리고 하품하겠지
ㅈㄴ 행복한 여행일듯..
클틴너붕붕 러브라이즈블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