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마워







영건즈가 막내대위 놀리려고+행맨 조심하라고 꺼낸 말에 밥이 새하얀 눈새처럼 대답해서 다들 벙찌는게 보고싶다 안그렇게 봤는데 얘가 지금 우리랑 기싸움하나? 싶어서 "어.. 칭찬아닌데.." 라고 코요테(행맨절친, 친구천재)가 입을 떼는 것과 동시에 밥이 진짜 순수한 얼굴로 눈 반짝이면서 그 동안 속으로 생각해왔던 행맨 간증을 시작하는거지











사실 행맨이 내 눈에만 멋져보이나 했거든 실력이야 이미 레전드지만 인성이 좀.. 그렇잖아? 그런데 너희가 봐도 레전드로 잘생기고 몸좋은게 맞구나 안심이다 어쩐지 매번 열받게 하는데도 저 얄미운 미소가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무시해도 될 어그로에 먹이를 주고 만다니까 고백하자면 어제는 샤워실에서 행맨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쫑알쫑알)







실시간으로 막내대위가 양아치쉑한테 넘어가는 과정을 중계당한 영건즈 표정은 차갑게 식어가고.. 물론 딱 한명만 흐믓하게 웃으면서 영건즈가 본의 아니게 차려준 BOB상에 숟가락만 들고 걸어올 것이다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흡족)










오늘의 교훈 : 얼굴이 잘생기면 인성이 고생할 필요가 없다






행맨밥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