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aep.club/549854523
Code 66a3
view 3045
2024.07.24 23:21
1000013863.jpg
울버린 올타임 인생최애인데
이번에 풀버린 다 재밌게 좋게 보다가 로건에게 로라가 있고, 로라에게는 로건이 있는 부녀엔딩에 진짜 최애 덷풀영화 됨...

동료 엑스맨들 다 잃고 홀로가 되어서 술에 찌들어 진짜 폐인같이 살아가고, 더 이상 잃을것도 없어서 망설임 없이 희생하려던 로건한테 다시 아끼고 살아갈 이유가 될 사람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고
로라한테도 다른 세계의 로건이긴해도 로건은 항상 로건이니까, 혼자 컸을 애한테 아버지가 다시 생긴게 너무 좋음... 그리고 로건은 어느세계에서나 로라를 딸처럼 아껴줄거 아니까 마음이 놓임..

마지막에 둘 다 일반인 옷 입고 평범한 아버지랑 딸처럼 도그풀 안고 대화하고, 맥주잔 쨘하고 하면서 둘 다 맘편하게 웃고있는 모습에 눈물 나서 울었고 아직 그 장면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림..
진짜 둘 다 너무 그동안 고생 많았으니 이젠 서로서로 헤어지는 일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해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