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aep.club/549030441
Code 2dfe
view 147
2024.07.04 22:50
600a2e3c79897ea9ddd42e82d0a85e2f.jpg

너붕붕에게는 카세트 플레이어로 음악 듣는 취미가 있는데 어느날 기기가 망가져서 고치러 나왔다가 길가에 버려진 워크맨을 발견하고 주워왔음.
이리저리 굴렀는지 잔흠집도 많고 먼지투성이에 점액질로 끈적거려서 세척에 조금 애먹었지만 테이프 멀쩡히 작동하는 거 듣고는 그냥 흐뭇하게 웃고 말겠지

당연히 그 휴대용 카세트는 사운드웨이브고, 티코그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알트폼이 풀리지 않는 상태였음. 통신에는 문제가 없어 정찰 보낸 레이저비크가 돌아오면 해결할 요량이었는데 그전에 너붕에게 발견되는 바람에 한동안 위장 상태로 곁에 머물게 된 곡절이면 좋겠다.


어떻게 지냈는지는 생략하고

사운드웨이브가 디셉티콘으로 복귀할 때 자길 주워간 여자가 연마제로 스크래치 살살 문질러 지우던 거나 방 창턱에 앉아 먼 풍경을 바라보며 카세트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던 모습 떠올렸으면 좋겠다.
a475ae6e69a41b411fa323035270676e.jpg

그리고 카세티콘 사출 부위=테이프 플레이어 부분이니까 자기 가슴팍에 들어있던 테이프 발견하고 나중에 기지로 납치해온 너붕붕에게 믹스테입 건네는 것도 보고 싶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