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aep.club/549033262
Code 11bc
view 247
2024.07.04 23:28
루버릭적 관점 아니어도 매버릭이 아기병아리 잃을까봐 무서웠을 수 있지... 원래 외강내유였던 꼴통이 내내 잃기만 하면서 파일럿으로서의 자아만을 남기고 가족은 아기병아리브래들리만 남았는데 그런 앨 어떻게 파일럿을 시켜 솔직히 매버릭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처럼 나는 이유는 전우를 구하기 위해서잖음 근데 그게 난 꼭 어린 시절 하늘에서 잃어버린 아버지, 자연히 붕괴된 미첼 가족, 그렇게 상실해버린 자신의 유년을 구하고 싶은 욕구의 발로 같았단 말이지 평생 무언가를 누군가를 잃으며 살아온 사람이라 손에 쥔 몇가지에 더 필사적이게 된 피트 미첼을 감추는 한겹 헬멧이 매버릭이라고 봄 그렇다보니 제독들한테 깨질땐 나름대로 농담도 하고 아이스맨 믿고 버팅기기도 하는 장포대가 브래들리라는 가족 잃을 위기에선 눈물 비추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헤매면서 가면 벗겨진 약해빠진 민낯을 드러내는거 아냐 매브가 가진게 적기도 하지만 단순히 수가 적어서 소중한게 아니라 브래드쇼 가족은 피트 미첼이 지키지 못한 가족이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래들리까지 잃을 수는 없는 그 맘을



이해하려고 하다가도 이런 식으로 루스터 체험하면서 걍 매버릭이 하루네번 ㅇㅋ? 하게되는 사수생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