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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01:43
가기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스탠딩 처음 + 남초라길래) 생각보다 여자관객 개많았고 쾌적하게 잘 보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줄 서서 대기하는거 뭔가 재밌었음
입장 후에 한 시간 대기였는데도 너무 힘들던데;; 막 2~3시간 이런건 어떻게 하는거야
대기시간에 나오는 노래는 교주들이 고르는건가? 일단 포티스헤드꺼 밖에 못 알아들었는데 힙합같은거도 나오고 그랬던 듯

8시에서 몇 분 지나고 시작했고 끝나고 시계보니까 9시 19분
대략 75분 쯤 한 것 같음 ㅠㅠ 90분 해 줘 ㅠ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노래 많이 해줘서 행복했고 조지가 펜스로 내려왔을 때 손도 살짝 터치 함 잡은거 ㄴㄴ 살짝 건드려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뒤에서 밀어서 좀 힘들었음
블랙셔츠 넣어 입은거 개좋아하는데 딱 그렇게 입고 나옴 미친놈이ㅠㅠㅠㅠㅠㅠㅠ 머리 길러서 촉촉한거 촥촥 터는걸 직접 보게 되다니ㅠㅠㅠ
연주도 당연 개쩔었음 조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질러주는거 존나사랑해ㅠㅠ 어떻게 매공연을 그렇게 하지
블랙브릭 때 중간에 막 슬램돌고(슬램맞나) 그러던데 재밌어보이더라

나름 일찍갔는데도 내가 원하던 머천 솔드아웃이라 그냥 쿨하게 다 포기했는데 입고 있는 사람들 보니까 또 괜찮아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있으면 사야지 했는데 머천부스에서 다 품절됐다고 외치시더라고..

근데 첫 경험을 명화홀 사운드로 해서 큰일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되게 째지고 시끄럽고 귀아프고 골 울리는 것 같은 공연장 많이 가봤는데 그런게 전혀 없더라 진짜 신기함 조지 목소리가 조금 잘 안 들리긴 했지만
'앞으로 명화로만 와주라' 진짜 이 심정 됨 ㅋㅋㅋㅋㅋㅋㅋ

지방러라 차타고 이동한 시간이 몇 배는 더 길었지만 너무 좋았다 ㅠㅠㅠㅠ

또 뭐있더라 기억이 안 나 ㅋㅋㅋㅋㅋ 아 영등포시장역에서 찾아가는거 쉽더라 이 길이 맞나.. 싶을 때 주황색 건물 딱 보임
신발은 무조건 편한거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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