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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12:40
시스 기사단 사이에서는 둘의 규율이라는게 있음
초창기 다스 베인이 만들어낸 규율임
1명의 스승이 오직 1명의 제자를 두고 제자가 스승을 능가하는 힘을 갖게 되서 스승을 살해하고 다시 제자가 자신만의 제자를 두는 그런 잔악한 살육 연쇄고리임


다스 베인이 이런 말을 했음

‘내 자리를 취할려면 나를 죽여야 할 것이다’

스승이 되기 위해 스승을 죽이는것이 둘의 규율의 핵심이고
심지어는 제다이가 시스가 되는거라고 함


이 설정에 따른다면 오샤와 카이미르 사이의 결과는 오샤가 결국 카이미르를 죽이게 될거라는 생각이 듬
카이미르는 근원적인 욕망을 자유롭게 누리길 원함 본인이 제다이로부터 겪었던 과거의 상처도 있었고 제다이의 의무와 규칙을 증오시함 그래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제다이들을 죽임
6화에서 오샤한테 그들은 제다이의 의무를 실행해야되기 때문에 네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애정을 줄 수는 없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들렸음
그 말은 즉슨 시스는 모든게 허용되기 때문에 제다이보다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다..네가 날 죽일 때까지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는 거임..
오샤는 솔한테서 스승을 넘어서 아버지 이상의 연장선을 원했지만 과거의 숨겨진 일과 제다이로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현재 스스로에 대한 열패감도 섞여서 카이미르의 이 유혹에 말려들 수 있을거 같음

오샤와 카이미르 어쩌면 비슷한 처지라고 볼 수 있음
오샤는 암만 봐도 자신이 메이보다 재능이 없어보였고 솔이 더이상 인정하지 않을까봐 두려웠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제다이를 떠났음 카이미르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스승한테서 배신 당했고 무참하게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음
둘다 아마 내면은 지독한 애정결핍일거 같음..



카이미르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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