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까지만 해도 시스 정체 인다라나 마더 아니세야/코릴로 궁예했음…


인다라는 1화에서 메이에게 너무 쉽게 당했을 뿐더러 배우가 주는 이미지가 꽤 강렬했어서 ㅇㅇ
자기가 키운 제자 실력 테스트도 해볼 겸 제다이 오더에 공식적으로 정체를 숨기려고 죽은척 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벌이나 싶었기도 했고.

혹은 시스가 마녀 집단에서 나왔다면 적어도 메이의 복수를 돕는 이유가 뻔하면서도 제일 납득이 갔을듯. 마녀들의 포스 운용을 시스가 비슷하게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어울리는 설정이 될 수 있으니까


왠진 모르겠는데 너무 당연하게 메이 스승=시스=여캐로 생각했음 ㅋㅋㅋㅋ
이번에 쇼러너 인터뷰 뜬 거 보니까 더 의문이긴하네. 주인공 오샤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이 전부 남캐고 극 내용도 남캐 서사를 풀어내는 것에 집중했는데 적어도 페미니즘이라고 입을 털 거였으면 여캐한테도 그런 서사를 줄 순 없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