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헨리씨는 만져지기 싫다

(귀찮아.....)

하지만 너무 예쁘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길이 다가올 때가 많은데 헨리씨가 원치않을 땐 만질 수가 없다

그럼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그 자리를 피해서 다른데를 가면 되는 게 낫지 않냐고 생각하는 붕붕이들도 있을 것이다
멍청한소리!
헨리씨가 이 자리에 존재하고 싶다면 헨리씨는 이 자리를 가질것이다

(내자리야....)

거의 만질 뻔 했는데! 라고 아쉬워하는 못난이들도 있지만 택도 없는 소리이다 헨리씨는 손과 몸 사이에 정확하게 0.8mm의 간격을 두며 움직였기 때문에 전혀 닿지 않았다

유일하게 에디는 종종 만지는 것이 허용된다
대부분은 좋은 술을 들고 왔을 때이다

(음..합격)


에디는 귀찮은 주변것들도 치워주기 때문에 꽤 쓸모가 있다고 헨리씨는 생각한다

(거슬렸어...)

그리고 에디는 헨리씨가 가만히 널부러져 있어도 성욕을 해소해준다는 것도 쓸만한 점이다 이 경우는 상대가 손끝하나 움직일 필요도 없게 발라먹는 걸 좋아하는 에디와 움직이기 귀찮은 헨리씨의 취향이 맞아떨어진 경우라고 하겠다

어때, 우리 사모님 만족하셨습니까? (어깨 살랑살랑)
헨리씨가 만족하는 것이 이 사내의 인생의 목표이자 행복감이며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집사이자 시다바리이며 열렬한 추종자인 에디가 헨리씨를 어떻게 만족시켜드리냐면 [더보기]










사진 넣는 김에 다른 짤들도 첨부함
짤 쓰려고 했더니 바로바로 찾을수가 없어서 햎가서 몇 장 가져옴 아카이브라도 열어주지 ㅠㅠ


















뿌꾸자공자수 에디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