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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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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리스의 동생, 라에니라의 삼촌+남편의 모습은 많이 나왔는데 아버지의 모습은 잘 안 나와서 아쉬운 거 나붕 뿐이냐.

일단 쌍둥이 딸 중에서 바엘라를 편애하는 것 같으면서도 빡쳤다고 자기 부르는 딸 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남. 라에나(R)랑은 어린애 입에서 아버진 날 무시하신다 이 대사가 나올 정도로 교류가 전무하고.

의붓아들들은 아에몬드랑 싸움 났을 때 눈빛이랑 손가락 하나로 물러나게 한 걸로 봐선 권위가 있는 것 같은데 시즌1에서 제이스랑 기싸움한 거 보면 여기도 좀 복잡한 감정이 오가는 관계 같음.

그리고 친아들들은 뭐 워낙 애기들이라 등장 씬도 손에 꼽을 정도라 위의 자식들보다도 더 같이 있는 씬이 없긴 한데, 위 짤대로 어린 비세리스 머리 쓰다듬는 거 보면 애정이 있는 건 확실해보임.

시즌1에서 다에몬이 자식들한테 애정을 보이는 모습이 바엘라 어렸을 때 하이 발리리아어 가르치는 씬, 임신한 라에나(L) 배에 입맞추는 씬, 임신한 라에니라 배 쓰다듬는 씬, 어린 비세리스 머리 쓰다듬는 씬 이렇게 4번인데 라에니라에 한해선 참애비였던 비세리스에 비해 다에몬이 부성애가 좀 덜한 캐릭터인가 생각해보게 되더라. 작가들이 아버지로서의 다에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자식들이랑 교류하는 모습을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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