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몬탈반 옹 (1920~2009)


많은 작품에 출연하셨지만,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별트렉 오리지널에 칸 누니엔 싱 역할로 출연하신 거임.


1967년 토스 에피소드에서 칸 역으로 나오셨고, 15년 후 1982년에 영화 "칸의 분노"에서 다시 칸 역으로 재등장했는데, 이때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뭐였냐면




바로 저 거대한 가슴이었음.





6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펌핑된 가슴.





피칠갑을 하면 더 두드러져 보이는 가슴.





공식 피셜
"리카르도 몬탈반의 의상은 최대한 많은 가슴과 팔뚝을 드러내도록 디자인되었다. (Ricardo Montalban's costume was designed to expose as much of his chest and arms as possible.)"


영화 개봉 당시에는 저 가슴은 진짜가 아닐 거라는 논란이 컸었음. 몬탈반옹 연세가 62세였는데, 당시 80년대 기준으로는 노인에 속하는 나이였기 때문에, 설마 62세 남자가 저렇게 탄탄한 가슴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안 믿고, 배우가 가짜 가슴을 붙이고 나온 거라고 생각했던 거임. 제작진이 직접 인터뷰와 코멘터리에서 배우 본인이 운동해서 만든 가슴이 맞다고 여러 번 인증해야 했음.


가슴으로 하도 유명하다 보니, 별트렉 미니 피규어에서는 몬탈반 칸에 한해서 "가슴" 파츠만 따로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기까지 했음.



(왼쪽이 몬탈반 칸. 오른쪽은 팡니커크와 베니칸 피규어임)



오리지널 칸도 섹시하다는 걸 다들 알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