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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3:29
“누가 납치를 당해?”

하! 하는 어이없는 웃음소리가 들렸어. 그만해. 제이크. 하고 밀어내는 손을 붙잡아 깨무는 제이크를 바라보았지. 이내 포기한 듯 몸에 힘을 빼는 로버트였어. 제이크는 그런 로버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로버트를 밀어내었지.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 로버트를 보며 제이크는 모든 게 마음에 안 들었어.

“다른 놈한테 관심 보이지 마.”
“다른 놈?”
“고작 꽃이나 피워 대는 놈을 왜 신경 써?”

허… 하고 한숨을 내쉰 찰리는 말을 이었지.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신을 고작…”
“겨우 그뿐인 신이지. 용건이 끝났으면 꺼져.”
“헤라.”

로버트가 짧게 제이크를 불렀어. 찰리는 제이크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

“제우스, 대지의 신이…”
“찾을리 없지.”
“헤라.”
“페르세포네가 오히려 하데스를 납치했겠지!”
“그게 문제 아닐까?”

로버트가 제이크의 턱을 붙잡아 눈을 마주쳤어. 그게 문제라는 거야. 제이크. 하고 말하는 로버트에 제이크는 로버트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어. 눈을 가리며 돌아서는 찰리는 이거 신들이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하며 걸음을 옮겼어.

“아, 데메테르는 지금 바쁠 거야.”
“알고 싶지 않아요.”

찰리는 귀를 막으며 신전을 빠져나갔어.



*



“하읏.”

치마 아래에 기어들어온 포세이돈에 데메테르는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참았어. 위로를 해준다더니 이게 무슨 짓이람. 제 아래를 게걸스럽게 빨아먹는 포세이돈에 데메테르, 그러니까 마일스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 페르세포네인 마크가 메이저를 따라갔다는 님프들의 말에 한숨을 내쉬었지.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메이저를 위해 마일스는 마크를 찾아 데리고 오려고 했단 말이야. 그 고집불통인 아들을 어찌 설득할까 싶어 우울했지. 그 모습을 본 포세이돈인, 존이 다가와 마일스의 얼굴을 감쌌어.

“얼굴을 이리도 안 보여주니, 내 속이 다 타들어갔어요.”

존의 말에 마일스는 그의 초록 눈을 한참을 바라보았지, 마일스는 손을 들어 존의 눈가를 쓸었어. 눈 안의 봄을 보며 마일스가 먼저 존의 입술에 입을 맞췄지.

“페르세포네를 데리고 와야 해요.”
“거기서 잘 지낼 겁니다.”
“페르세포네보다 하데스가 걱정인걸요.”

존이 그런 마일스의 얼굴을 감싸고 입을 맞췄어. 지금 당신을 먼저 걱정하라며 마일스의 옷 안을 존의 파고들었지.

그 결과가 지금이었어. 안을 헤집는 혀에 마일스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 그의 날렵한 코 끝이 음핵에 닿았어. 치마가 들쳐지고 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녹안에 온몸이 저릿하게 떨렸지.

존이 몸을 일으켜 마일스에게 입을 맞추고 순식간에 마일스의 안을 파고드는 존이야. 존의 턱을 붙잡고 눈물이 가득 감긴 푸른 눈을 보며 존은 미소를 지었어.

“대지의 여신이, 눈에 바다를 담았군요.”










헤라행맨 제이스밥
페르세포네마크 하데스메이저
포세이돈존 데메테르마일스
이렇게가 보고싶었다…




앞내용있는데 백업을 안해놔서ㅜㅜㅜㅜ 나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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