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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0:06
기억까지 어려져서 패닉 온 애를 우선 진정 시키면서 슬라이더랑 매버릭, 구스가 데리고 있었는데 계속 데리고 있을 순 없어서 연락 받은 시니어가 데리러 옴 근데 묘하게 슬라이더가 보호하는 느낌이고 매버릭의 품에 안겨있는 아이스가 머뭇거리며 별로 가고싶어하지 않는 눈치라 애매한 상황이 만들어짐 이 상황이 못마땅해보이는 시니어가 이리오라면서 아이스를 강제로 데려갈려는 행동을 보이자 구스가 막음 아무래도 애 아빠다 보니 슬라이더와 아이스의 행동을 보고 대충 촉이 와서 끼어든거

사실 시니어는 아이스가 어려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떨렸음 그동안의 행동에 후회해왔기 때문에 슈슈에게 연락을 남기고 빠르게 도착했는데 눈 앞에 보이는건 옛날처럼 자신의 눈치를 보며 겁 먹은 아이스였음 괜찮다고 집에 가자고 좋게 말하고 싶었지만 입에서 나온 밀은 이리오라는 무뚝뚝한 말이었음 매버릭의 품에 안겨있는 아이스를 보면서 주니어는 내 아들인데 나한테도 저렇게 안겨있었던적이 없는데.. 라는 오만가지 생각을 함 결국엔 슬라이더, 매버릭, 구스(브래들리도)가 같이 카잔스키 저택으로 감 많이 온 사람들에 기다리던 슈슈는 당황하긴 했지만 슬라이더의 품에 안겨있는 어린 아이스의 모습에 눈을 때지 못했음

셋이서 열심히 오구오구 해져서 조금 풀린 아이스가 마당에서 브래들리랑 같이 노는걸 시니어와 슈슈는 멀리 떨어져서 바라봄 어릴때 기숙사로 들어가서 아이스는 동생들과도 제대로 논적이 없었서 또래의 아이와 노는 모습은 둘 다 거의 처음보는거나 마찬가지였음 시니어랑 슈슈 둘 다 계속 저렇게 웃을 수 있었구나 저렇게 활짝 웃는 아이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과거의 자신들이 했던 행동에 후회를 함

하늘도 어두워지고 나름 적응했다 생각해서 돌아가려 하는데 패닉 온것처럼 가지 말라고 붙잡음 슈슈가 품에 안고 진정시키려고 하는데도 매버릭의 옷을 잡고 놓을 생각을 안하니까 매버릭이 허락도 안받고 자고 가겠다고 말함 슬라이더와 구스, 브래들리가 돌아가고 매버릭은 손님방으로 안내 받음 새벽에 시니어와 슈슈가 아이스를 보러 아이 방으로 가보니 매버릭이 아이스의 곁에 누워서 넌 어릴때도 예뻤네 너네 부모님은 이렇게 예쁜 애한테 왜그런거람 이러면서 혼잣말 하고 있었음 애가 뒤척이니까 몇번 토닥이다가 자기 품에 넣고 매버릭도 잠듬 시니어와 슈슈는 방으로 돌아와서도 한참동안 잠들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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