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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22:24
근데 여전히 힘쎄고 개꼰대마초인건 성격이라 바보된다고 해도 변하지 않음…

다른 놈들이랑 싸우다가 어쩌다 머리를 잘못 맞아서 며칠정도 바보되는데 처음에 리처가 맹해보여서 몽고메리 이틈을 노리고 유혹하다가 뒤지게 따먹히면 좋겠다…

-우리 사귄다고?
-형 그렇다니까요? 저 못 믿어요?
-… 사귀는 애인 옷차림 꼴이 그런데 우리가 사귄다고.
-데리러왔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 지금까지 나 따먹은 건 기억도 안나나..

몽고메리가 리처 어디 쓰러져 있는데 데리러가서는 그렇게 말하겠지…. 사실 어쩌다가 발견한 거고 리처 데리러 갈 생각도 아니었어. 우연히 만났는데 보니까 리처 상태를 보니 가능할 거 같은거야.

리처는 누군지 제대로 기억도 안나고.. 근데 진짜 뭐 익숙한 거 같긴 하고… 뭐 잘모르겠는데 이놈 이게 맞나? 싶긴 한데 일단 몽고메리 따라가겠지.

근데 몽고메리가 잘못 생각한 게 있었어. 리처가 바보가 되면 그 다루기 어렵다는 힘쎈 바보라는 걸….

-형, 형 잠깐만요.
-어 그래. 말해봐.
-어…그게….

몽고메리가 맨날 따먹혀서 좋으면서도… 이게 맞나..? 이러고 있는데 리처 존나 힘쎈바보라 그냥 몽 따먹으면서 별 생각도 안 했음 좋겠다…

그리고 리처 그전까지는 권태롭기도 하고 누가 싸움 걸면 진짜 지긋지긋하다… 이러고 몽고메리가 매맞을 짓 안하면 안 때리고 때릴만 해서 나름 때린 건데, 지금은 걍 다 모든 일에 주먹부터 나가겠지…

몽고메리 지금까지 리처도 진짜 성격이상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ㄹㅇ 그냥 힘쎈 미친놈아라도 생각하겠지. 그래서 나중에 살살 눈치보다가 리처한테 헤어지자고 하는데 씨알도 안 먹혔으면 좋겠다.

-형.. 우리 언제까지 만나요..?
-왜? 난 지금 좋은데.
-아니 뭐, 형도 이제 다시 돌아가야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렇긴 한데… 뭐 됐다. 돌아가봤자 사람 패기밖에 더 안하니 여기서 너 따먹는 게 나을거 같은데.

몽고메리 어이가 없어서 다시 돌아가야하지 않냐.. 이러는데 리처 웃으면서 그러겠지

-너 말하는 게 이상한데? 헤어지고 싶냐?

이러면서 몽고메리 보는데 몽고메리 눈치 살살 보다가 고개 끄덕이겠지. 아니 뭐, 그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 이러면서 중얼거리는데 리처가 흠, 하면서 생각하더니 그러겠지.

-그래. 헤어지자.
-정말요?
-어. 일단 만나다가 내가 헤어지고싶을 때 말해줄게.

그말에 몽고메리가 응? 싶어서 묻는 거지. 그때가 언제인네요….? 근데 리처가 멀뚱하게 몽고메리 쳐다보면서 말하는거.

-나야 모르지. 뭐 기억이 돌아오든지 해야 내가 알거 아냐.

그렇게 말해서 몽고메리도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겠다고 그럼 형 기억 돌아오면 헤어지자고 하는 거. 근데 리터 기억 안 돌아오고, 나중에 돌아오는데도 리처 계속 기억 안 난다 해서 몽고메리는 애타겠다….

오히려 리처 기억 찾았으면서 기억 나게 하려면 뭐 좀 해봐야 할 거 같다면서 몽 따먹기만 할듯…


리처몽고메리
매브아이스 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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