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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23:52
사고당할 뻔한거 보고싶다. 7말 8초 휴가철을 맞아 오랜만에 쉬러 여행을 간 양사장 정감독님... 대만이 소유 별장이 있는 계곡으로 놀러가는 길이었음. 번갈아 운전하며 목적지까지 신나게 밟고 있는데, 날이 어두워지고 산속이 으슥해지자 분위기가 좀 으스스해지겠지 

아직 갈길이 먼데 해가 내려버린 산속 도로에는 어둠만이 가득했음 호열이랑 대만이 서로 번갈아 운전하는데 좀 조는거 같다 싶으면 중간중간 교대해서겠지 그때 핸들을 잡고 있던건 양호열이었고.... 앞뒤 차량도 하나 없이 둘이 탄 차만 있는 상태에서 앞에 흐릿한 인영이 하나 있었음 그걸 먼저 눈치챈건 대만이었겠다 대만이 눈 크게 뜨고 외치는데

"야, 호, 호열아! 저기...!"
"....!!!!!!"

끼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급정거한 둘의 차가 앞의 사람을 들이받았음. 쿵 하는 소리에 너무 놀라 둘다 차 문 열고 나갔는데 눈앞에 쓰러진 사람을 보고 양호열 정대만 진짜 그 자리에서 기절할 것 같았겠지 왜냐면 양호열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앞에 쓰러져 있었거든. 

도플갱어?

그 사람이 비척비척 일어나더니 정대만을 보고 갑자기 와락 달려드는 거임 대만이가 피할 새도 없어서 순간 눈을 질끈 감는데..... 그 양호열이랑 똑같이 생긴 남자가 정대만을 안더니 미친듯이 울겠지 찾았다, 드디어....찾았다.....정신없이 중얼거리면서 우는 소리에 호열이랑 대만이 둘다 정신 멍해짐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대만군,"

보고 싶었어요.
여기에서는 다행히....

농구하고 있네요. 

하고 쓰게 웃는, 호열이랑 똑같이 생긴 그 남자가 평행세계의 양호열이고 다른 세계의 호댐 앞에 떨어진거 보고싶다. 양호열의 선택에 따라 무한으로 증식한 평행세계의 모든 시간선에서 호열이는 대만이를 구하는데 그 중에 실패한 세계의 양호열이 성공한 세계의 호댐이 있는 곳으로 떨어진거.


이렇게 시작하는 호열대만+호열 보고싶다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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