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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5:13
요리갤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후딱 삭제하고 재업함ㅋㅋ


ㄱㅇ 나온 예능 보니까 느바송이 세쌍둥이 육아하는 거 보고싶어짐ㅋㅋㅋ
롱디 청산 후, 첫사랑 형아랑 결혼하고 알콩달콩 신혼 적당히 즐기다가 임신 계획해서 아기 가졌는데 예상치 못하게 세쌍둥이를 임신해버림.

태섭이는 형아한테 무리갈까봐 걱정되고 미안해지고 후회되는데 정작 애 셋이나 뱃속에 품은 형은 "와... 0ㅁ0"하더니, 흥분한 얼굴로 태섭이 보겠지ㅋㅋㅋ
"야 태섭아, 형 굉장하지 않냐? 한 번에 셋을 낳아준다, 내가.. 아니지, 너 대단하다. 어떻게 정자가 셋이나.."이래가지고 태섭이가 입틀막 시켜야함ㅋㅋㅋ


무튼 세쌍둥이다 보니 그만큼 대만이 고생하고 힘들겠지만, 태섭이 케어로 버틸 때까지 잘 버티고 출산함. 세쌍둥이다보니 조금 위험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건강한 아기들 무사히 낳음.
태섭이 고생한 형아마누라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건강히 태어나준 쌍둥이한테도 고맙겠지??
제왕절개 해가지고 마취해서 아프고 헤롱헤롱한 형아 깨어나서 같이 세쌍둥이 보러 가면 놀랍도록 똑같이 생긴 미니쪼푸 세 명 있음ㅋㅋㅋㅋ
정대만의 유전자 1도 없는 느바송 거푸집 3명에 조금 어이없겠지??ㅋㅋ

퇴원하면, 농구 넘 사랑하는 형아는 산후조리 후 다시 자기 일 복귀하고 태섭이가 주부 되어서 형아랑 아기들 돌봄
세쌍둥이라 첨에는 태대 둘 다 허둥거리겠지만, 익숙해지니 대만이는 쉬라하고 혼자 척척 해결하는 태섭이가 좋음ㅋㅋㅋ

근데 세쌍둥이 좀 커서 걸음마 하게 되면, 방심하는 사이에 미니쪼푸들 삼단 분리되어서 태섭이 좀 힘들지도ㅋㅋㅋㅋ 끈 달린 미아 방지 가방에 미니쪼푸들 기저귀랑 간식 넣어주고 같이 나들이 가는 거 귀엽겠지만, 태섭이는 정신 없겠지ㅋㅋㅋㅋㅋ

가끔 집 근처 공원 산책하고 있으면, 느바송이다라며 알아보는 사람들 있을 거고, 느바송이 정대만이랑 결혼했고, 예능 등을 통해 세 쌍둥이 득남한 것도 알고 있을 경우가 많을테지?
3미니쪼푸들 귀엽다고 아는 척 하는 팬분들께 감사인사하고 ㄱㅇ처럼 삼둥이들 한 번 안아보실 거냐고 물으며 지친 아빠의 얼굴로 잠깐 벤치에서도 쉴 것 같기도 함ㅋㅋ
그 느바송도 아들 삼둥이는 힘들구나..하는 뻘글들 커뮤에 돌아다닐 것 같음ㅋㅋ


그러던 어느 날, 네 명의 송태섭에게 둘러쌓여서 행복한 생활하던 대만이가 자기 닮은 아기 어떠냐고 태섭이 유혹해서 넷째 가지는 것도 보고싶음ㅋㅋㅋ
태섭이 실은 형아 닮은 미니 대만이도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셋이나 뱃속에 품느라 고생한 형한테 감히 말 못했을 듯ㅋㅋㅋ 근데 형아가 먼저 말해주는데 어쩌겠어 넷 째 가져야지.

그렇게 넷 째 임신했는데, 이번에는 쌍둥이 아니고 한 명이래서(느바송: 휴~) 잘 품고 케어해서 막둥이 태어나는데 넘나 미니 정대만이라ㅋㅋㅋㅋ 처음으로 자녀 계획 생각한대로 된 것이 얼떨떨할듯ㅋㅋㅋ 대만이 미니미는 처음이라 태섭이는 막내 물고 빨 것 같은데, 4명 육아는 힘들지 않을까..하고 대만이 좀 미안해할 것 같기도 함ㅋㅋ
근데 미니쪼푸삼둥이들이 막내 미니대만이를 태섭이가 대만이 보는 벅찬 얼굴로 보면서 쫄쫄 따라다니고 예뻐해가지고,
애들 네 명 데리고 각오하면서 산책할 때 처음으로 삼단 분리 없이 벅찬 얼굴로 막내만 따라다녀서 기분 묘했던 태섭이도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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