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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16:27







평소에도 배꾸같은 아내와 아들(아님) 토끼같은 처제들에 행복하지만 비오는 날마다 더 행복해지는 부랫일 것 같다 왜냐면 비오는 날마다 픽가 사형제 머리가 유독 곱슬거려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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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나오자마자 오물거리며 벌써 아침 2차 하고 있는 케니 앞머리 짧은데도 꼬불랑 거려서 이미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인 브랫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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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버드 깨우러 갔다가 잠 덜깬 아들(아님) 따끈한 몸 끌어안으면서 구불거리면서 흘러내리는 머리 복복복복 긁어주면서 더더욱 햅삐해진 상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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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살살 깨우고 나오니까 거실 소파에서 부랫? 하고 복슬복슬한 배꾸 중위님이 이러고 쳐다보고 있어서 결국 한가득 웃음 터지는 브랫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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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웃는거 보고 다들 뭐 기분좋은일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픽가인데 랜스만 아침부터 박박 핀 가짜 직모 뒷머리부터 다시 꼬불랑해져서 브랫 웃는거 보고 "뭐야 직모면 다야? 니가 곱슬의 서러움을 아냐고!" 하고 잡히지도 않는 브랫 직모 쥐어뜯으면서 성질 부릴듯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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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랜스한테 "그정도로 매일 세시간씩 펴댔으면 알아서 머리카락이 반듯하게 자라야하는거 아냐? 머리가 눈치가 없네. 누구처럼." 하고 한껏 놀려먹으면 랜스가 이이익 하고 쫓아와서 부랫 더더욱 햅삐해질 것 같음 ㅋㅋㅋㅋㅋ













슼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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