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라에니스가 자기가 가야한다고 할때부터 아 뭔가 사망플래그같다고 생각했는데




출전 전에 멜레이스랑 이렇게 교감하는 거 보니까 라에니스나 멜레이스나 전쟁과 상실을 많이 겪었다는 게 보여서 더 먹먹했음ㅠㅠ





바가르 나타난 거 봤을때 순간 놀람+두려움이었다가 체념+결단으로 바뀌는 거 진짜 연기 갓갓이었음





기적적으로 한번 붙었다가 겨우 살았는데도 바로 도망치는 대신 다시 싸우러 가는거 미쳣냐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바가르랑 멜레이스 체급차이 진짜 절망적이엇음......어케 그래도 멜레이스 용맹하게 잘 싸웠긴 한데.....무기로 비유하면 유인전투기 한대 vs 항공모함 수준이라 결국ㅠㅠ






죽기전 마지막으로 라에니스 돌아보는 멜레이스랑 함께 추락하는 라에니스....ㅠㅠㅠㅠ
루크 때도 그랬지만 드래곤이랑 라이더가 동시에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이라는 게 너무 비극적임ㅠㅠㅠ





ㅅㅂ...........................아니 진짜 보기전엔 우왕 용끼리 싸우는 거 짱멋지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처절하고 용이라는 게 전투기 같은게 아니라 감정과 자아가 있는 생명체인게 갑자기 와닿으면서.........너무 슬퍼짐.....
암튼 그렇다....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