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이라는 인간....대만이랑 첫만남 때도 우리 저쪽 가서 같이 포카리라도 한잔씩 하실? 이 한마디를 못해서 그 오랜시간을 형아 못 만나다가 다른 남자에 의해 암컷타락한 첫사랑 마주하는 그런 남자임ㅠㅠㅋㅋㅋㅋ

태섭이 최대한 대만이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자기 어필 열심히 하는게 그게 고작 

🔥: 야 너는 무슨 맛 먹을래
🥦: 어....저는 민ㅌ....
🔥: 설마 민트초코는 아니지? 그걸 누가먹어
🥦: 아....그쵸 누가 민초먹어요ㅎㅎㅎ(시발 민초 먹고싶어ㅠㅠ) 저는 바나나요

이런거임ㅋㅋㅋㅋ근데 태섭이한테 저건 존나 큰 의미겠지 형 때문에 내가 입맛도 바꾸는데....(특: 정대만 전혀 모름) 뭔가 이런 내향인 외향인 차이가 있을거 같다고 태대는ㅋㅋ

그리고 그런 태섭이 북산 단체 회식때 기절해야함ㅋㅋㅋ정대만 옆자리 남학생들 같은 학년 옆반애들이랑 후배들 전부 대만이 챙겨줌 

👥: 대만아. 이거 먹을래?
🔥: 웅. 한입만.
👥: 물티슈는? 필요해?
🔥: ㅇㅇ
👥: 이거 맛있다. 니 그릇에 덜어줄게 잠시만
🔥: 묭....

대만이 타고난 공주도련님에 소풍나갔을 때도 철이네들이 다 맞춰주던 공주여서ㅋㅋㅋ이런 대접 너무 익숙한거임ㅋㅋㅋㅋㅋ지금까지 태섭이 플러팅 못 알아챘던 이유가 있겠지 송태섭 그거 보고 기절했다가 일어나서 태섭이답게 뚫어 송태섭 시전하면서 정면돌파 할듯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