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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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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웬만한건 고백으로도 안 치는 정대만 때문에

정대만이 살면서 고백 얼마나 많이 받아봤을거 같냐.
남녀 구분 없이 존나 많이 받았겠지 원작에서도 정대만 보면 초흥분 하는 남자들 널려있고 간호사도 대만이 보고 얼굴도 귀엽고...하면서 하트 발사하는데ㅋㅋㅋ

그래서 엄청난 직구 아니면 고백 멘트인거 못알아듣는 정대만일거 같다
근데 연하들은 정대만의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연애는 쌍방이어야 하니깐...) 빙빙 돌려서 고백하는데 대만이 그거 1도 못알아듣는 대환장 시츄 나올듯

송태섭...정대만이 농친놈인거 알아서 최대한 농구에 비유해서 말할듯
"형하고 코트에서 함께 뛰게 되어서 정말 좋아요. (정대만: 어 나도.) 앞으로도...그 어떤 순간에도 형이 내 곁에서 함께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줄래요?"
하고 송태섭 인생 최대치의 로맨틱한 멘트 치면서 멜로눈깔로 정대만 손 슬며시 잡는데 대만이 환하게 웃으면서 엉 그래! 함 

그날로 정대만이랑 1일인 줄 알았던 송태섭
우연히 양호열이 정대만한테 고백하는 상황 보게되는데 정대만이 그때도 엉 좋아! 하는거 보고 극대노함ㅅㅂㅋㅋㅋㅋㅋ

양호열...지금은 좋아해! 하고 공개고백 했던 전적이 있어서 최대한 그거 살려서 고백해봄 
"대만군. 지금은 대만군이 정말 좋아요. (정대만: 그러냐? 고맙다) 그 지금이 이제부터는 언제나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대만군은 어떻게 생각해요?"
하는데 대만이 따봉 날리면서 엉 좋아! 함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송태섭의 날라차기가 들어와서 양송대전 발발함

나중에서야 정대만이 연하들 고백은 고백으로도 안들었다는거 알고 대만이 멱살 잡는 하극상 시전하면서 시발 내가 한건 고백이 아니고 공갈협박이었냐고 짤짤 흔들듯


태섭대만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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