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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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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라오케 가자 설정으로 호댐 연반 보고싶음ㅋㅋㅋㅋ

야외 농구코트에서 한창 영혼을 불태우고 있던 중딩댐 갑자기 비오기 시작해서 농구공 들고 뛰어가는데 그런 대만이한테 성큼 다가온 야쿠자 양호열....중딩댐 우산 씌워주면서 빙긋 웃고 "농구코트 가자." 하면 어카냐고ㅋㅋㅋ

"아니 저기....지금 비오는데요."
"그럼 내일."

하는 이 아저씨가 제법 어처구니가 없는 중딩 대만이임 님이랑 저랑 방금? 만났는데? 갑자기 농구코트 가자고? 대만이가 호열이 천천히 뜯어보는데 보통 사람같지가 않음 올블랙 착장에 뒤로 쓸어넘긴 머리 무엇보다 어깨랑 등 뒤덮은 문신....누가봐도 야쿠자잖냐 

"아저씨....무서워요."
"아저씨 무서운 사람 아니야."

어느새 근처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둘이겠지 물론 양호열 안내에 따라서ㅋㅋㅋㅋㅋ안 따라가면 죽여버릴 것 같았거든....물론 호열이가 그러진 않겠지만 중딩 대만이는 이 아조씨가 넘 무서운 것임ㅋㅋ아조씨가 시켜준 오렌지주스 쭙쭙 빨면서 근데 농구는 왜요? 하고 물어보는 중딩댐한테

"우리 오야지가....보스가 아니 그러니까 사장님이."
"(.....야쿠자 맞네....)"
"농구를 미친듯이 좋아한다. 월말마다 애들 농구 시켜서 제일 점수 못 넣은 놈은.....문신을 새겨. 그것도 직접. 실력도 얼마나 형편없는지 키티도 괴물고양이가 되어버려."

하고 한탄을 줄줄 늘어놓는 호열아저씨겠지ㅋㅋㅋ얘기하다가 감정에 북받쳤는지 갑자기 울분에 찬 목소리로 

"그리고 제일 끔찍한 점은....그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걸 문신으로 새긴다는 거야. 그림도 못 그리면서 싫어하는 것까지 새겨지다니! 넌 이게 상상이 되니?"
".....어...."

양호열 그렇게 한탄하다가ㅋㅋ중딩댐 쪽으로 몸 붙여오면서 본론 말함

"그러니까....네가 내 3점슛 선생님이 되어줘."
"....네?"
"아까 보니까 잘 하던데. 그거 나도 좀 가르쳐 달라고."
"?????"
"농구 하면 3점슛 아니겠냐. 점수 펑펑 따서 우리 보스 지랄좀 피해보려고."

잘 좀 부탁한다, 알겠지?

하고 눈 찡긋하는 양호열에 황당해서 기절하기 직전인 중딩댐 보고싶다ㅋㅋㅋ


근데 마지메 성실 대만이가 어디 가겠냐 그 뒤로 그 요상한 야쿠자 아조시한테 개같이 말려들어서 3점슛 가르쳐주고....ㅋㅋㅋ나이는 어려도 나름 혹독한 선생인 중딩댐임 호열이가 슛 시도할 때마다

"포즈가 틀렸어요."
"그게 아니에요. 이렇게."
"진짜 그게 최선이에요?"
"방금 슛 쓰레기 같아."

하는 얄짤없고 개오진 중딩 대만이ㅋㅋㅋ그 문신하는 것도 존나 호댐이라 보고싶음 

"그렇게 문신이 싫으면 좋아하는걸 싫어하는 것처럼 속여서 말하면 되잖아요."
"그렇네?"

하고 킬킬 웃다가 다음에 제 몸에 정대만 이름 문신 새겨서 오는, 예전엔 짜증났지만 지금은 좋아해 호댐....그 뒤로 가라오케 가자 스토리처럼 흘러가다가 파미레스 되는거 ㅂㄱㅅㄷ 정대만 대학생 되어서 재회하게 되는 양호열 정대만....누가 좀 주시오 릷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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