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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22:53
그 원인이 정대만이었으면 좋겠음 어느 순간부터 입에 욕 달고 살게 된 느바송.. 귀국할 때마다 정대만 옆자리 차지하고 있는 남자들 때문에 욕이 안 나올수가 없을듯 동창회 등등 술자리 때마다 형 애인이 형 귓가에 착 붙어서 뭐라뭐라 속삭이다 급기야 볼에 뽀뽀 쪽 하고 술 취해서 헤롱대는 정대만 입술까지 집어삼키는 꼴 묵묵히 보다가 씨발.. 한마디 하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송태섭

그리고 그걸 보고 태섭이가 자길 싫어한다고 대차게 오해하는 대만이겠지 하루는 못참아서 야, 송태섭. 너 내가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나 볼때마다 욕하고 노려보고 말야. 너 말 좀 해봐. 하고 잡아세우는데 그런 정대만을 절절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눈 안 피하고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형은 다른 새끼거일 때가 왜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네, 씨발. 하는 송태섭

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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