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 행맨이 사람의 외적인 모습이나 조건 뭐 따져가면서 연애할거라고 생각하고 루스터는 내면 중요시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반대면 어떡하지ㅋㅋㅋㅋ루스터 금발녹안성애자라 그 두 조건 부합하고 몸매 좋고 꼴리면 그냥 닥치는대로 사귀는 타입이었으면 어떡해ㅋㅋㅋㅋㅋ
그래서 사람들 뭔가 이미지대로 루스터는 이런거 저런거 안 따지고 그냥 이 사람이 좋다 싶으면 연애한다고 생각하고(어찌보면 맞음 금발녹안에 부합하면 일단 70점 먹고 들어감) 행맨은 깐깐하게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연애하고, 특히 얼굴 따진다고 생각했으면....근데  사실 찐얼빠는 루스터였으면 어떡하냐....근데 그도 그럴게 






근데 이런 얼굴로 아버지 안부를 물어도 












가슴터치밖에 못 할 정도로 이미 사귀기 전부터 행맨 얼굴에 약한 루스터였으면ㅋㅋㅋㅋㅋㅋ 행맨쉑 예쁘기는 더럽게 예쁘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겠지 당연함 눈이 있으면 모를수가 없음. 거기다 가슴 빵빵하고 엉덩이 탱탱한거 맨날 봤겠지 옷 갈아입으면서 스캔 안 했을리가 없음 근데 이제 금발녹안이면 80점부터 박고 보는 루스터가 행맨이랑 안 사귀었던건 진짜 일말의 양심...인성 때문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 미션 이후로는 걍 그런것도 없어지고 폴인러브 하게 되겠지 사귀고 나서 얘가 그동안 뾰족한 말들을 어떤 의미로 했는지 그런것도 좀 알게 될거고... 그리고 사귀고나서 보니 예쁜애가 더 예쁘다는걸 알게 됐을듯. 자기 앞에서만 풀어지는거나, 늦잠 자고 일어나서 까치집 지은 머리로 꾸시꾸시 하고 있다거나, 예쁜짓 하겠다고 살랑살랑 자기 위에 올라와서 턱 부근에 입술 쪼기 시작한다거나 뭐 그런거...생각보다 행맨은 애교도 많고 소소한 이벤트 같은것도 좋아하는 애였을듯 큰 이벤트? 당연히 좋아하지. 애이이 나를 위해서 해주는건데. 근데 그냥 행맨은 루스터가 오다가 갑자기 눈에 꽃집이 보여서 들어가서 꽃 한송이 사서 건네줘도 뭐야, 꽃이야? 나 주는거야? 이러면서 빵긋 웃기도 잘 하는 애였을듯


반면 행맨은 진짜 외모나 배경 그런거 보고 사귀는게 아니라 진짜 '이 사람이 좋다' 고 생각되면 사귀는거. 물론 그게 모두 만남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나 편견 선입견과는 달랐을듯.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것처럼 얼굴을 따진다거나 배경을 본다거나 그러지도 않음. 걍 편견이고 세러신 소문에 편승한 뒷담같은거였는데 행맨은 그걸 알지만 그냥 신경도 안 쓰고 내버려뒀을듯 성격상 일일히 수정하고 다니고 그러지도 않고 사실이 아니니까 오히려 더 당당한거. 행맨은 루스터의 다정함이나 당당함에 반했으면 어떡하냐 물론 외모랑 몸매는 훌륭한 가산점이고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행맨 예쁜거에 홀려서 시작한 연애인데 점점 행맨의 내면에도 빠져드는 루스터였으면





루스터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