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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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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나 보여? 와 오늘도 잘생겼다! 지금 안 바빠? 통화 가능해? 뭐하고 있었어?"







며칠이나 떨어져 있었다고 통화 연결되자마자 밥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와다다 하고싶은 말 쏟아낼거같고 행맨은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지긋이 쳐다만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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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







한마디 슥 던지겠지 기회를 노리고 있던 유죄fox맨
그 말을 들은 밥은 좋으면서 쑥스러우니까 괜히 아닌척 툴툴거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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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또.. 진짜 진부하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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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네가 언제 물어보든 내 대답은 늘 똑같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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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베이비 넌? 뭐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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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야 뭐 중요한 일들을.. 이것저것.."







행맨의 되묻는 말에 밥은 커다란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리며 할 말을 고르는가 싶더니 사랑스러운 앞광대가 뾱 솟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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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부한거 하고 있었어(수줍)"







이래버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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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핫(수줍)"







그럼 자기는 쉬지않고 유죄짓 해도 갑자기 훅 들어오는 베이비의 플러팅에는 면역없는 행맨마저 괜시리 같이 수줍해질거 같음









강파월 뉴짤 너무 잘생겨서 청실홍실같은 파월풀먼짤로 붙여봄
본햎에서 비슷한거 쓴적있음


행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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