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하고 있음...ㅋㅋㅋ 중간에 여러번 탈주할 뻔 했다

게임 하고나면 재밌어야 되는데 그냥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서 내가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음
진짜 잘 만든 게임은 맞는데 너무........... 내가 생존게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봄


카티아 브루노 파블로 시작했는데
파블이 첨부터 약간 아픔이라 아 허약캐 ㅡㅡ 했더니 막상 막판 가니까 얘만 멘탈 젤튼튼함

나머지 존나 계속 우울하고 파블이 열심히 뛰어서 약탈하고 싸워서 가져온걸로 먹고 사는 주제에
파블은 어떻게 그런 짓을..! 이지랄 쳐하고있음 ㅅㅂ 먹지마 이새끼들아

중간에 카티아 전투하다 죽었을 때 진심 탈주할뻔

초반에 작업대 업글할 수 있는지 몰라서 20일차 넘어도 빈곤한데다가 한 25일차 되니까 파블이랑 브루노 둘만 남았는데
둘 다 심각한 중병 + 한 놈은 정신이 나가서 어차피 곧 뒤지고 끝나겠구먼... 싶어서

파블한테 총 들려주고 그냥 아무데나 가서 개돌했는데 살아 돌아오고 갑자기 둘 다 회복함 ㅋㅋㅋㅋ

다시 좀 할만해져서 하고 있는데 시벌 이거 언제 끝나냐 벌써 38일째야

다들 다회차 하는 거 같던데 난 다회차 하려면 회복기간 좀 가져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