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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0:31
대놓고 대만이한테 플러팅하는 거 조금 보고싶음

키는 큰 편 아닌데 조각 같은 몸에 까리의 화신 같은 스타일링으로 이미 머글들 사이에서까지 닮은 꼴로 유명하고.. 근데 모브쪽은 스포츠계보다 배우 같은 거면 좋겠다 그래서 태섭이가 느바송 시절 되어서야 장착한 능글섹시미를 이미 태생부터 갈고닦은 놈인 거

아닌 게 아니라 언급 같이 자주 되니까 인터뷰할 때도 질문 받는 편인데 그때부터 이미 사실 닮은 분은 송태섭 선수인데 팬인 건 정대만 선수쪽이라고 누누히 얘기해왔겠지
"어쩌면 취향까지 송태섭 선수님 닮았나 봐요." 같은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바람에 애먼 팬들만 타팬덤 눈치보며 망붕의 길 걷고 그러다 일부는 또 티내서 욕먹기도 하고 암튼 팬들끼린 사이 안좋을 각 ㅇㅇ

그러다 찐대만이랑 예능 같은 데 같이 나온 날.. 사실 진짜 대만이한테 관심을 넘어선 사심 있던 모브가 살살 찔러보는 거야 "느낌 비슷하단 소리 제법 많이 들었어요 선배님이 봐도 그런가요?" 이러면서.. 연예인도 아닌데 선배님 어쩌고 말 걸기 시작해서 "제가 그 분을 닮았단 건 저도 선배님 취향인거겠네요?" 하고 꽤 노골적으로 들이대는 거지

근데 대충 흘려들으며 사람 좋은 얼굴로 응수하던 대만이가 대수롭지 않게 철벽치면 좋겠다
"많이 닮은 것 같긴 해요. 근데.. 원본이 있으면 닮은 쪽은 딱히 의미 없지 않을까요?" 이러고 ㅋㅋ 그냥 해맑게 악수하면서 오늘 방송 수고하셨슴미당~ 이러고 송태섭 기다리는 집으로 뚜벅뚜벅 가는 대만이가 보고싶다

태섭대만 료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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