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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3:13
아이스는 시니어와 슈슈에게 사랑받질 못하고 같이 있는 시간보다 떨어져 있었던 시간이 더 길어서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애정을 줘야하는지 하나도 몰랐음 물론 먹이고 씻기는 등의 기본적인 육아는 책과 어릴적 유모가 해줬던 행동들을 더듬어 잘 해냈지만 기본적인 부모와 자식간의 감정을 주고받는걸 못하는걸 넘어 아예 모르니까 늘 매버릭이 하고 아이스는 뒤에서 멀뚱히 쳐다보기만 했음 사실 매버릭은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맨이 못하는것도 있구나~ 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음
정말 의무적으로 아이에게 해줘야할것들만 해주고 사랑해준다기 보단 나이차가 나는 닉과 크리스를 귀여워 했던것처럼 자기 자식인 캐피를 귀여워하니까 매버릭이 슬슬 이상함을 느껴야함 거기에 어린 캐피도 아이스가 다른 아빠들하고는 다르다는걸 느끼기 시작해서 매버릭이나 구스캐롤 등 주변 어른들한테 왜 아빠는 먼저 안 안아주냐고 먼저 뽀뽀 안해주냐고 머리 쓰담쓰담 왜 안해줘? 라고 칭얼거리며 물어본적도 있었음 시니어나 슈슈가 단한번도 이런걸 해준적이 없으니까 아이스도 해줄 줄 모르는거였음 오히려 캐피가 때를 쓰거나 울거나 칭얼거리면 난감하다는 얼굴로 울지말라고 조용히 하라고 하기도 했음 자기가 어렸을땐 이러면 시니어나 슈슈가 짜증을 내면서 이렇게 말했으니까 차라리 보딩스쿨 말고 일반 학교를 다녔다면 부모가 자식에게 어떤식으로 사랑을 주고 행동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었을텐데 아이스는 좀 크자마자 바로 기숙사로 들어갔고 주말에 왔다갔다 할때도 차로만 이동하니까 보고 배울 틈도 없었음 거기에 바로 해사에 들어가기도 했고 그래서 슬라이더가 주는 애정 가득한 행동들도 애정이라는걸 모르고 슬라이더니까 라고만 생각했던 아이스였음 사실 슬라이더 덕분에 많이 좋아진건데 차마 채워지지 못한것들이 캐피를 키울 때 나타나버린거였음
생각보니까 매버릭은 아이스에게 먼저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적도 없었음 서로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먼저 고백 할 생각을 안하니까 매버릭이 속이 터져서 먼저 고백한거였고 사랑한다는 말도 늘 매버릭이 먼저 했는데 그럴때마다 수줍어하는 모습에 부끄럼를 타기도 한다고 생각했던 매버릭이었음 그런데 지금 생각보니 아이스는 수줍어했던게 아니었음 한번도 들어본적 없던 말이었어서 어색해하던 거였음 심각함을 느낀 매버릭은 구스와 슬라이더를 불렀음 그리고 모인 자리에서 슬라이더의 이야기를 듣고 해사때는 더 심각했다는걸 알 수 있었음 웃는 법을 모르는것처럼 웃은적이 없었고 농담을 할 줄도 몰라서 당연히 다른 동기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에 슬러이더와 같은 숙소가 되면서 이런 부분들은 채워질 수 있었던 거였음 슬러이더는 그때를 회상하며 심각했지.. 라고 중얼거렸음 매벌기은 캐피가 아빠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었음 셋은 오랜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음
아이스매브 약시니어슈슈
정말 의무적으로 아이에게 해줘야할것들만 해주고 사랑해준다기 보단 나이차가 나는 닉과 크리스를 귀여워 했던것처럼 자기 자식인 캐피를 귀여워하니까 매버릭이 슬슬 이상함을 느껴야함 거기에 어린 캐피도 아이스가 다른 아빠들하고는 다르다는걸 느끼기 시작해서 매버릭이나 구스캐롤 등 주변 어른들한테 왜 아빠는 먼저 안 안아주냐고 먼저 뽀뽀 안해주냐고 머리 쓰담쓰담 왜 안해줘? 라고 칭얼거리며 물어본적도 있었음 시니어나 슈슈가 단한번도 이런걸 해준적이 없으니까 아이스도 해줄 줄 모르는거였음 오히려 캐피가 때를 쓰거나 울거나 칭얼거리면 난감하다는 얼굴로 울지말라고 조용히 하라고 하기도 했음 자기가 어렸을땐 이러면 시니어나 슈슈가 짜증을 내면서 이렇게 말했으니까 차라리 보딩스쿨 말고 일반 학교를 다녔다면 부모가 자식에게 어떤식으로 사랑을 주고 행동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었을텐데 아이스는 좀 크자마자 바로 기숙사로 들어갔고 주말에 왔다갔다 할때도 차로만 이동하니까 보고 배울 틈도 없었음 거기에 바로 해사에 들어가기도 했고 그래서 슬라이더가 주는 애정 가득한 행동들도 애정이라는걸 모르고 슬라이더니까 라고만 생각했던 아이스였음 사실 슬라이더 덕분에 많이 좋아진건데 차마 채워지지 못한것들이 캐피를 키울 때 나타나버린거였음
생각보니까 매버릭은 아이스에게 먼저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적도 없었음 서로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먼저 고백 할 생각을 안하니까 매버릭이 속이 터져서 먼저 고백한거였고 사랑한다는 말도 늘 매버릭이 먼저 했는데 그럴때마다 수줍어하는 모습에 부끄럼를 타기도 한다고 생각했던 매버릭이었음 그런데 지금 생각보니 아이스는 수줍어했던게 아니었음 한번도 들어본적 없던 말이었어서 어색해하던 거였음 심각함을 느낀 매버릭은 구스와 슬라이더를 불렀음 그리고 모인 자리에서 슬라이더의 이야기를 듣고 해사때는 더 심각했다는걸 알 수 있었음 웃는 법을 모르는것처럼 웃은적이 없었고 농담을 할 줄도 몰라서 당연히 다른 동기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에 슬러이더와 같은 숙소가 되면서 이런 부분들은 채워질 수 있었던 거였음 슬러이더는 그때를 회상하며 심각했지.. 라고 중얼거렸음 매벌기은 캐피가 아빠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었음 셋은 오랜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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