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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15:57

우산학원1에서 지구 개발살 내고 떠나서 이걸 어떻게 수습하냐.. 했는데 무려 60년대 댈러스로 보내서 스토리 진행 훌륭하게 해냄
남매들은 진짜 현대에서는 살기 어려웠을거임 성장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랑 너무 달라서

일단 학교도 안다니고 자기들끼리 저택에서 고립돼서 홈스쿨링 하면서 어린 나이에 살인 교육 받아서 보통 사람들이랑 이미 너무 멀어짐
나중에 가출해서 평범하게 살아보려고 해도 잘 안됨 일단 초능력자인데다가 얼굴이랑 이름도 다 팔려버려서 모르는 사람이 없어가지고

근데 60년대 댈러스는 진짜 아무도 남매들을 아는 사람이 없고 분위기도 뭔가 유해서 오히려 현대보다 섞여서 살기가 훨씬 쉬움
그리고 거기에서 생전 처음으로 자기를 받아들여주고 잘 해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진정한 평온을 찾는 가좍들..
그래서 애들이 파이브가 생고생해서 탈출 기회 잡아왔는데도 '나 여기서 안가 걍 여기서 죽을래 빼액' 하는게 이해가 되긴 됨ㅠㅋㅋㅋㅋ

그리고 80년대 90년대 아니고 60년대로 가서 앨리슨 스토리 흥미롭게 쓴것도 좋았음 
앨리슨이 60년대에 떨어진 첫날에 백인 남자들이 앨리슨 사냥감처럼 쫓아오는거 개무섭더라; 현대에서 스타로 살던 모습이랑 비교돼서 더..
하여간 그럼에도 앨리슨은 동료를 찾았고 그 동료들이랑 인생 처음으로 진짜 의미있는 일을 하는거 좋았음

어쨌든 우산학원 1때는 별 반응 없었는데 2때 월드 와이드로 신기록 깨면서 흥행한 이유가 있었다ㅇㅇ 진짜 재미와 의미 다 잡은 작품이었음
물론 3은 다시 반응 안좋았지만(당연함) 또 모르지 4는 잘 뽑아서 개떡상할지도!!! 우산학원 짝수 시즌 믿는다 끼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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