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햎클럽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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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19:59
이주한 곳이 햎클럽이라 뻘하게 생각나서 ㅈㅇ
헤어진지 3개월 만에 이태X 게이클럽에서 마주친 양호열 정대만
아무리 생각해도 스웨디시 하우스 이디엠이 흐르는 클럽에서...그리고 주위에 흐느적거리는 사람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었음.
호열이 테이블 쪽을 지나다가 경악한 표정으로 돌아봤던 대만이가 너...너, 하고 말을 꺼내려고 하기도 전에,
호열이가 다짜고짜
"대만군. 우리 다시 만나."
하는데 정대만 어이가 없다못해 영혼까지 탈곡되어서 벙찐 표정으로 호열이 바라보겠지.
너는 무슨...다시 만나자는 말을 클럽에서 하니...?
시발 그것도 옆에 남자 끼고?
호열이 테이블에 동석한 남자가 둘의 눈치를 보면서 저...는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함.
어딜가. 못가.
양호열하고 무슨 관계인지 지금 이 자리에서 해명해 보실까요?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할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만이었음. 대만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 빠른 호열이가 알아채고 한숨 푹 쉬면서 말하는데..
"대만군이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요. 얘 나 도와주러 온거야."
도와줘? 뭘 도와줘? 아랫도리 사정?
너는 어떻게 3개월만에, 다른 남자 끼고...!
울컥해서 당장이라도 호열이 멱살 잡고 짤짤 흔들면서 물어보고 싶은 심정의 대만이겠지.
하필이면 생긴것도 나랑 비슷하네. 키 크고 슬렌더에 서글서글한 인상.
씨발 양호열 취향 어디 안가시는구만.
그래서 나랑 헤어지자마자 이새끼랑 재미봤다 이거지?
거기에 더 있다가는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서 됐다, 내가 무슨 말을 하겠냐, 하고 돌아서는 대만이를 호열이가 붙잡음. 대만이가 거세게 뿌리쳐도 호열이 완력 못 이기겠지.
왜 자꾸 날 붙잡는건데.
진짜로 울음이 터져나와서 흐느끼면서 이거 놔, 놓으라고...하면서 엉엉 우는 대만이에 약해져서 어쩔수 없이 놓아주는 호열이는 아주 지치고 피폐한 얼굴이었음. 마치 그 이후로 한숨도 못 잔 것처럼.
"우리 얘기좀 해요. 오해가 있는거 같으니까."
하는 호열이한테 눈물로 얼룩진 얼굴 쓱쓱 닦으면서 어. 됐고. 난 할 얘기 없으니까 그쪽이랑 좋은 시간 보내. 하면서 구질구질한 말 줄줄이 하던 대만이가, 다 내려놓은 듯이
"이참에 나도 마음정리 하고 새출발 해보려고. 너처럼."
하고 클럽을 나가버림.
그 뒤로 들려오는 건 정대만이 남자에 미친 것처럼 놀아난다는 소문이었음
-
헤어지고 나서 서로 끙끙 앓다가 한 게이클럽에서 네 전남친 닮은 사람이 출몰한다는 지인 얘기 듣고 헐레벌떡 달려가서 며칠동안 그 게이클럽에 죽치고 앉았던 대만이와
정대만이 요즘 게이클럽에 나타난다는 친구 얘기 듣고 마찬가지로 확인하려고 득달같이 달려갔던 호열이가 개같이 엇갈리는거 보고싶다
호열이 닮았다던 사람 호열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고
호열이 테이블에 동석했던 사람 같이 정대만 찾아주려던 친구인데
호열대만 호댐
헤어진지 3개월 만에 이태X 게이클럽에서 마주친 양호열 정대만
아무리 생각해도 스웨디시 하우스 이디엠이 흐르는 클럽에서...그리고 주위에 흐느적거리는 사람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었음.
호열이 테이블 쪽을 지나다가 경악한 표정으로 돌아봤던 대만이가 너...너, 하고 말을 꺼내려고 하기도 전에,
호열이가 다짜고짜
"대만군. 우리 다시 만나."
하는데 정대만 어이가 없다못해 영혼까지 탈곡되어서 벙찐 표정으로 호열이 바라보겠지.
너는 무슨...다시 만나자는 말을 클럽에서 하니...?
시발 그것도 옆에 남자 끼고?
호열이 테이블에 동석한 남자가 둘의 눈치를 보면서 저...는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함.
어딜가. 못가.
양호열하고 무슨 관계인지 지금 이 자리에서 해명해 보실까요?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할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만이었음. 대만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 빠른 호열이가 알아채고 한숨 푹 쉬면서 말하는데..
"대만군이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요. 얘 나 도와주러 온거야."
도와줘? 뭘 도와줘? 아랫도리 사정?
너는 어떻게 3개월만에, 다른 남자 끼고...!
울컥해서 당장이라도 호열이 멱살 잡고 짤짤 흔들면서 물어보고 싶은 심정의 대만이겠지.
하필이면 생긴것도 나랑 비슷하네. 키 크고 슬렌더에 서글서글한 인상.
씨발 양호열 취향 어디 안가시는구만.
그래서 나랑 헤어지자마자 이새끼랑 재미봤다 이거지?
거기에 더 있다가는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서 됐다, 내가 무슨 말을 하겠냐, 하고 돌아서는 대만이를 호열이가 붙잡음. 대만이가 거세게 뿌리쳐도 호열이 완력 못 이기겠지.
왜 자꾸 날 붙잡는건데.
진짜로 울음이 터져나와서 흐느끼면서 이거 놔, 놓으라고...하면서 엉엉 우는 대만이에 약해져서 어쩔수 없이 놓아주는 호열이는 아주 지치고 피폐한 얼굴이었음. 마치 그 이후로 한숨도 못 잔 것처럼.
"우리 얘기좀 해요. 오해가 있는거 같으니까."
하는 호열이한테 눈물로 얼룩진 얼굴 쓱쓱 닦으면서 어. 됐고. 난 할 얘기 없으니까 그쪽이랑 좋은 시간 보내. 하면서 구질구질한 말 줄줄이 하던 대만이가, 다 내려놓은 듯이
"이참에 나도 마음정리 하고 새출발 해보려고. 너처럼."
하고 클럽을 나가버림.
그 뒤로 들려오는 건 정대만이 남자에 미친 것처럼 놀아난다는 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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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서로 끙끙 앓다가 한 게이클럽에서 네 전남친 닮은 사람이 출몰한다는 지인 얘기 듣고 헐레벌떡 달려가서 며칠동안 그 게이클럽에 죽치고 앉았던 대만이와
정대만이 요즘 게이클럽에 나타난다는 친구 얘기 듣고 마찬가지로 확인하려고 득달같이 달려갔던 호열이가 개같이 엇갈리는거 보고싶다
호열이 닮았다던 사람 호열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고
호열이 테이블에 동석했던 사람 같이 정대만 찾아주려던 친구인데
호열대만 호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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