싶음

6화까지 그대로 가고

버네스트라 로와 구조팀이 솔과 체포팀이 간 행적을 뒤집어 추적해감. 그리고 카이미르의 가게까지 도착하는데 문 두들기니까 떨리는 목소리로 오늘 영업 안한다고 함. 그러니까 버네스트라 파다완이 우리는 제다이이고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하니까 안에서 히익 하는 소리와 함께 우당탕탕 쇨가 나더니 뒷문으로 누가 도망감. 잠깐 추격전 벌이다가 결국 포스로 붙잡히는데 이태까지 안 나온 새로운 남자임. 이 남자가 덜덜 떨면서 나, 나 진짜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요,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소리침. 그래서 버네스트라가 포스로 강제로 기억을 읽다가 화들짝 놀람. 버네스트라의 파다완이 스승님, 뭐죠? 물어보는데 버네스트라가 얼굴 굳히고 아무 말도 안함. 버네스트라의 파다완이 당황하고 다른 제다이가 우리는 널 찾아온 제다이들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하면서 포스에 맹세코 사실대로 말하면 절대 널 해코지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버네스트라가 말을 막음. 그러자 남자가 떨리는 눈으로 버네스트라를 보다가 엉엉 울면서 제다이가 내 친구들과 제다이들을 다 죽였다고 소리치고 당황한 제다이들은 일단 이 남자를 기절시키고 우주선으로 데리고 감.

그리고 우주선에서 진술을 하는데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 과거 회상이 펼쳐짐. 남자는 자기랑 카이미르, 그리고 여기서 일하는 종업원 메이가 숲속으로 팔 물건을 캐러 갔다가 제다이들끼리 다투는걸 봤다고 말함. 그런데 시청자들만 이상한걸 감지할 수 있는게 메이의 얼굴이 오샤랑 전혀 다른 배우임. 오샤라는 이름의 여자보고 도망가라면서 솔이라는 제다이가 감쌌고 그 건으로 제다이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는데 결국 솔이 다른 제다이를 모조리 죽였고 그걸 목격한 자기들도 죽이려고 했는데 자기만 간신히 도망쳤다고 진술함.

버네스트라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는데 기억을 읽어도 진술하고 일치하니까 다른 제다이들은 솔이 배신했으면 우리끼리는 안된다고 카운슬에 보고를 해버림. 버네스트라의 파다완은 어찌할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하고 제다이들 사이에서 말다툼이 벌어지니까 남자는 씩 웃는데, 그 눈이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감.

솔이 메이에게 16년 전 브렌도크 사건을 얘기해줌. 대모 아나세야가 결국 제다이의 테스트에 동의했던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였음. 기이하게도 어느 시점부터 브렌도크의 마녀들은 임신을 하긴 했는데 출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거임. 대부분 사산당했는데 메이와 오샤는 드물게 태어난 아이들이었음. 그리고 더 이상한건 자기도 메이와 오샤를 태어나게 해준 존재의 얼굴을 기억못한다는거임. 제다이들은 조사하다가 사악한 포스가 이곳에 있다는걸 알아차렸지만 때는 늦어서 마녀들도 다 세뇌당하고 켈나카도 세뇌당해서 크게 위험했었는데, 이야기 하다가 솔 역시 위화감을 느낌. 메이도 지적했고 뭔가 빠진게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카이미르가 말한 기억 삭제에 생각이 미침

사실 브렌도크 사건에는 마스터 제다이와 파다완 하나가 더 껴있는데 이때 파다완이 바로 카이미르였음. 브렌도크로 먼저 파견나갔던건 카이미르와 그의 마스터였고 그들이 먼저 조사하다가 이건 위험하다 싶어서 솔 일행을 부른거였음. 그런데 그 과정에서 세뇌에 당해버렸고 마녀들을 죽여버림. 마스터에게 공격당하는 카이미르를 솔이 구해줬지만 결국 둘 다 세뇌에 당했고 솔은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카이미르는 잠식되서 솔을 공격하는걸 결국 버네스트라가 와서 구해주고 막타를 솔이 날려서 벼랑 밑으로 떨어짐. 솔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결국 관련 기억 삭제를 하고 오샤를 맡았고 카운슬은 아무리 마녀라지만 제다이 마스터가 살인을 했다는게 알려지면 곤란해지니까 이 사실을 묻어버리고 지워버리고 극소수만 기억하게 됨. 그래서 오샤를 경계하고 멀리함으로서 오샤가 결국 기사단을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됨.

그리고 브렌도크가 그렇게 된건 한 시스의 음모였음. 900년 전에 시스가 멸망하면서 육신을 잃은 이 시스는 오로지 포스로만 살아남았는데 포스의 영은 아님. 그리고 포스는 상처입고 뒤틀린 다크사이드 포스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는 작용이 있어서 끊임없이 포스가 위협하는거임. 그래서 처음에는 아무 육체나 입어서 살아남았는데 자기 포스를 못 견디니까 금방 죽고, 포스 센서티브들은 자체적인 포스가 있어서 자꾸 자길 밀어냄. 그래서 자기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텅 비었으면서 강력한 육신을 창조하려고 실험을 거듭했고 브렌도크가 그의 실험장 중 하나였던 거임. 마녀들이 유산했던 아기들은 그 실험의 결과물이고. 결국 그 육신을 만들어낸게 바로 오샤와 메이임. 원래대로면 한 아이로 태어나야했는데 쌍둥이로 태어나서 자기가 계획했던것보단 포스가 약하니까 둘 중 누굴 골라야하지? 하고 고민하기도 하고 둘의 어머니가 눈치채고 경계까지 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제다이들이 개입하면서 일이 틀어지고 제 실험장까지 불태우고 마녀들까지 다 죽여야 해서 슬픈 흑막 시스였음.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카이미르와 메이를 주운 것은 수확이었음. 시스들끼리 관계를 맺어서 새로운 시스를 낳기도 했으니까 카이미르와 메이를 계속 수행시켜서 둘이 애를 낳게 하면 그 육체를 써야겠다라고 생각한 흑막 시스였는데 메이가 생각보다 정신이 꿩깡하고 다크사이드로 넘어오는게 그닥이라 마음에 안 들었음. 카이미르가 설득 안했으면 진작 죽였을거임. 제다이를 무기없이 죽이라는것도 흑막 시스와 카이미르의 마지막 마지노선이었던거임.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키고 어디 신체가 지져지거나 몸 다치면 그 고통으로 포스가 확 강해지니까 그럴 목적으로 그랬는데 얘가 생각보다 지 몸 보전하면서 잘해가니까 야 이거 안되겠는데....하던 흑막 시스. 결국 메이가 오샤 산거 알고 배신하려고 하니까 카이미르도 결국 포기해서 메이는 버렸는데 오샤가 생각보다 마음속에 어둠도 많고 결정적으로 카이미르에 대한 분노와 살의가 있다는걸 발견하고 너는 제다이로 갈 수도 없고 마녀도 될 수 없으니 차라리 이쪽으로 넘어와서 수행도 하고 카이미르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엿보라고 유혹하는거임.

그리고 흑막 시스는 제 기억을 조작해서 제다이들이 읽게 만든 다음 일부러 제다이에게 잡혀감. 그리고 제다이들이 싸우고 그러는데 거기서 제 세뇌 기술을 통해서 제다이, 파다완들을 세뇌시키면서 내부에서부터 제다이를 무너트리고 무기 없이 제다이를 죽일 수 있는걸 실천하려는거지

그리하여 메이는 라이트사이드로 넘어와서 솔과 같이 도망치면서 수행받고 오샤는 다크사이드로 넘어가서 수행하면서 카이미르를 죽이려고 기회를 엿봄. 그리고 점점 내부가 어수선해지니까 제다이들도 눈치채서 결국 다같이 격돌하고 흑막 시스도 정체를 들키는데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을 세뇌하면서 제 정신을 뿌려서 아무 몸이나 쓸 수 있게 되어버림. 이쪽은 제다이들이 나서서 정화하면서 해결함

메이와 오샤, 솔과 카이미르가 맞붙는데 결국 스타워즈는 다크사이드가 라이트사이트로 오는게 국룰인지라 다들 결국 세뇌에서 풀리고 라이트사이드로 넘어와서 솔과 카이미르, 흑막 시스가 맞붙는데 크게 다친 솔을 죽이려는 흑막 시스를 카이미르가 동귀어진하면서 잡음. 솔이 필사적으로 카이미르 잡으려고 포스 쓰는데 카이미르가 이번엔 자기를 진짜 잊으라면서 흑막 시스랑 같이 떨어지면서 죽으면서 끝이 남.

메이와 오샤는 죄를 지었지만 흑막 시스를 잡고 일을 해결해서 사법거래식으로 처벌은 받지 않음. 하지만 두 사람은 브렌도크에서만 일을 벌였을리 없으니 그 실험장들을 찾아 없애고 사람들을 돕겠다면서 온 우주를 유랑하게 됨.

솔은 회복했지만 은퇴하고 고아원 차려서 애들 보살피면서 삼.

그런데 반전으로 흑막 시스는 살아있었음. 흩뿌렸던 조각 들 중 작은 조각 하나가 영링에 숨어있다가 천천히 영링의 영혼을 먹어치우고 육신을 차지한거임. 아 역시 제자를 여러명 두면 피곤하다, 하나만 둬야지 생각하면서 제 힘을 숨기면서 파다완에서 제다이까지 됨.

그래서 영링, 파다완들 중에서 제 진짜 제자가 될 존재를 찾고 있는데

나부의 한 갑부 집안에서 자기 장남이 포스 센서티브인거 같다는 연락이 기사단에게 옴. 그래서 흑막 시스와 그 파다완이 나부로 감.

갑부가 환영하고 갑부의 장남이 고개 빳빳하게 들고 자신만만하게 자길 쳐다보는걸 보고 흑막 시스는 이 아이가 제가 찾던 진짜 제자가 될 아이라는걸 깨달음. 그래서 장남을 자기가 차지하기 위해 집안의 가장 비루하고 초라한 하인의 아들을 지목해서 저 아이에게도 포스가 느껴지니까 테스트 하자고 함.

그리고 제 포스로 기계를 조작해서 갑부 장남의 결과와 하인의 아들 결과를 바꿔버려서 하인의 아들이 포스 센서티브가 맞다고 하고 그 아들을 데리고 돌아감. 그러자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갑부는 표정 안 좋고 장남 역시 씩씩거리는데 그 순간 느껴지는 부정적 포스에 흑막 시스가 미소를 지음.

그리고 우주선으로 돌아가려는데 다시 한번 날 테스트하라고 소리지르면서 쫓아오는 장남을 발견함. 흑막 시스가 하인의 아들과 제 파다완을 우주선으로 올려보내고 장남을 달래겠다고 은밀한 곳으로 가서 독대하는데 장남이 나는 포스를 느낀다고 지금도 느낄 수 있다고, 당신은 강한 포스를 가지고 있다면서 왜 내 포스를 못 느끼고 저 미천한 놈이라고 하냐고 화냄. 그러자 흑막 시스가 장남을 껴안으면서 나도 느끼고 있다고, 하지만 넌 너무 특별한 포스를 지니고 있어서 고작 제다이가 되기엔 아깝다고 하면서 넌 더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함. 그러자 화를 내던 장남이 잠잠해지자 흑막 시스가 넌 시스가 될 운명이라면서 내가 널 이 우주에서 가장 완벽하고 훌륭한 시스로 만들어서 이 은하계를 지배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함. 지금은 제다이가 못되서 힘들고 괴롭겠지만 이 고통이 널 성장시켜줄거라고. 넌 이제부터 내 진짜 제자이자 비밀 제자라고.

그러면서 네 이름이 뭐냐고 묻자 장남이 남의 이름을 물어볼땐 자기 이름을 먼저 밝히는게 예의인데요? 하니까 흑막 시스가 껄껄 웃으면서 난 다스 플레이거스다, 라고 알려주고 장남이 내 이름은 쉬브 팰퍼틴이에요, 라고 답하면서 애콜라이트 로고가 둥 뜨고 끝내는 거지

본편에서 계속 나오는 무기 없이 제다이를 죽인 애콜라이트이자 제다이들의 꿈을 죽인 애콜라이트는 극 중 그 누구도 아니고 바로 팰퍼틴이 될거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거

이러면.....재밌을거 같다고.....

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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