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aep.club/549521885
Code 489c
view 995
2024.07.17 22:58
IMG_7728.jpeg

흰 티셔츠 한장이면 좋겠음. 대만이도 벙찌고ㅋㅋㅋ 둘의 첫만남 모르는 다른 북산 멤버들 포함 지인들도 당연히 황당해함. 이게.. 선물이야? < 이 반응일듯ㅋㅋ 그게 얼마나 깊은 의미를 담은 건지는 다들 꿈에도 모르고.. 태섭이 그냥 씩 웃으면서

-형 이제 감독 일 하면 수트만 줄창 입게 될 거잖아요. 저번에 보니까 형은 의외로 캐주얼한게 잘 어울리더라고. 그냥 내 생각은 그래요. 

하고 말하겠지 그리고는 마음속으로 기대 접을듯 설마 형이 입겠어. 보니까 다른 멋진 선물도 많이 받았던데 내 흰 티셔츠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지.. 하고 여긴 태섭이인데 그 다음에 둘이 따로 만났을때 대만이가 그 흰 티셔츠 입고 와서 태섭이 기절할 듯이 놀랐으면 좋겠다.

-야 이거 입었다. 어때? 잘 어울리냐? 니가 잘 어울린다면서. 어?

표정이 왜 그러냐?


태섭이 표정 ㄹㅇ 형언할 수 없을 정도겠지 온갖 감정이 휘몰아쳐서ㅋㅋ 결국 새빨개진 얼굴 되어서 형한테 안 들키려고 고개 푹 수그리는데 대만이 눈치코치 없이 야 뭐냐 우냐? 하고 태섭이 얼굴 보려고 밑에서 얼굴 들이밀듯ㅋㅋ 송태섭만 미치는거임


그리고 태섭이 절대로 말 못하겠지
형의 그 모습으로 몇번을 뺐는지 모른다고

태섭대만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