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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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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을 물리치고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 또한 대외적인 이미지일 뿐 작중 벌어지는 대부분의 상황은 전부 보우트가 철저히 사전에 준비한 가짜 사건이다. 물론 임무 수행 중에 몇 번은 실제 상황이 발생해 진짜 사람을 구하거나 악당을 물리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 또한 세븐의 이미지를 위한 가식이다

그러나 세븐이라는 히어로 집단은 회사의 높은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상품 취급을 받는 바람에 몇몇 멤버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천하의 홈랜더도 뒤에서는 엄청난 분노를 가지고 있다. 홈랜더가 왜 우리가 평범한 인간들의 말을 들어야 하지 궁시렁거리자 메이브는 저들이 우리에게 돈을 주잖아 라고 말한다

팀 대부분이 실인에도 그다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나 히어로 일을 하면서 추앙되고 합리화를 반복하다보니 무뎌진 것. 홈랜더를 빼면 일부러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일을 처리하다 문제가 생기면 치운다, 당하면 무조건 갚아준다는 생각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아직까지도 생명을 중시하는 팀원은 신참인 스타라이트와 현실에 지쳤는데도 바른 길로 가려는 메이브, 그리고 해양 생물에 한해서만 도와주려고 하는 딥이 있다



근데 상위권 슈퍼히어로가 실제로 있다면 이렇게 되는 경우 진짜 많을 것 같음. 스타병 걸리고 도덕성 결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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