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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건즈들 브래들리 태어나고 나서는 달에 한번은 꼭 구스 집으로 모였을거 같음 근데 구스한테는 허락 안받고(구스: 환장) 구스 없는 단톡방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매버릭도 없을듯 매버릭이야 구스네 갈때마다 늘 있으니까 굳이 초대 안했을거 같음 브래들리는 좋아하는 삼촌들이 자주 오니까 문이나 마당 쳐다보는 날이 늘었을듯

모여서 늘 하는것중 하나가 오늘의 최애 삼촌 뽑기여야함 뽑힌 사람이 하루종일 브래들리를 품에 안고있을 수 있음 여기에 구스도 끼어있는데 구스도 자주 뽑히는 쪽은 아니어서 안뽑힌 날에는 구스 캐롤 품에서 움 의외로 자주 뽑히는 사람이 브래들리를 가장 어려워하는 아이스랑 가장 조용한 치퍼임 아이스는 뚝딱이느라 눈에 띄어서 자주 선택되고 치퍼는 예뻐서 브래들리가 좋아함 아이스는 브래들리를 품에 안으면 딱딱하게 굳어있고 치퍼는 발을 자주 만지작 거리고 할리울프랑 슬라이더, 매버릭은 안만지고 안빠는곳이 없음 품에 안으면 늘 물고빨고해서(슬라이더가 제일 심함) 구스가 목욕 시킬때마다 브래들리한테서 침냄새 난다고 투덜거림 문제는 물고빠는걸 브래들리가 루스터가 되서도 여전히 해가지고 견디다 못한 루스터가 삼촌들을 피해 도망가는 일이 발생할듯 도망가도 늘 슬라이더한테 잡혀오지만

브래들리한테 뭔일 생기면 다들 바로 빛의 속도로 튀어나갈거 같음 어릴때라 지금은 기억 못하지만 어른들은 다 집안에서 술 마시고 있고 브래들리만 마당에 나가있던적이 있었는데 그 잠깐 고개 돌린 사이에 왠 남자가 브래들리를 안고 도망간적이 있었음 애가 마당에 없는걸 보자마자 당연히 구스가 가장 먼저 튀어나가고 거의 비슷하게 반응한 매버릭은 창문으로 뛰쳐나갔을거 같음 다른 올드건즈들도 바로 튀어나가서 추격 끝에 차 시동 걸려는 남자를 잡았을듯 이날 일은 뉴스에도 났고 올드건즈들도 지금까지 기억하는 사건 중 하난데 당사자인 루스터만 기억을 못함(루: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 사건 이후로 한동안 보호가 심해져서 마당 금지 당하고 아이스는 동네에 최첨단 cctv 달아주고 나머지는 울타리 설치해줌

대부분이 군에 오래 몸 담그고 있으니 돈도 많을거 같은데 덕분에 루스터가 받는 용돈의 금액도 장난이 아니어서 부담스러워할듯 어릴때야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지만 지금은 이런 금액을 용돈으로...? 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의 금액인거 계좌를 안알려줘도 어케 알았는지 루스터가 가장 자주 쓰는 계좌에 입금되어 있거나 현금으로 뽑아서 편지봉투에 담아서 보내는 삼촌들도 있을거 같음 차라리 계좌로 들어오면 본인만 볼 수 있어서 나은데 현금으로 받으면 두꺼운 봉투가 한개가 아니어서 시선집중 당해서 루스터 두꺼운 봉투 받을때마다 얼마를 보냈는지 확인하는걸 두려워함 한번은 그걸 목격한 영건즈가 이거 뭐임? 하면서 봉투 열었다가 입 벌어지는 금액에 이거 진짜 뭔데 라는 눈빛으로 루스터 쳐다본적도 있었을듯



탑건 탑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