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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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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3막 구조로 되돌아갑니다. 캐릭터를 가지고 비트들을 개발한 다음에 직조해 나가요. 각 캐릭터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 표시된 화이트보드에 모든 걸 기재하지요. 그래서 그 드라마를 일종의 3막 드라마라고 말하는 겁니다. 사실 우리는 어떤 프로도 막 기준으로 개발하지 않아요. 기준은 캐릭터입니다. 대개 큰 반전은 A 스토리에 있기 때문에 그걸 먼저 개발하죠.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본질적으로 그것에 속하지 않아도 어떻게 끼워 맞출지를 걱정하지 않아요. 반전은 주요 캐릭터가 각 에피소드에서 밟아 가는 여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반전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지점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55페이지짜리 대본이라면 40~45페이지쯤에요.”

- <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 (패멀라 더글러스 지음, 이은주 옮김)

원제는 Writing the TV drama series인데, 번역이 이상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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