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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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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슼이랑 저는 촬영 당시에 가짜 수염을 달었었거든요, 저흰 세트장의 서로 다른 드레스룸에 들어가서 그걸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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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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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아들이랑 저는) 서로를 마주봤고, 그순간 완전히 빵터져서 30분동안 웃기만 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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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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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의) 모두가 (웃고있는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죠.
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좋아, 그만 웃자, 그만 웃자, 이제 그만 웃는 거야'
하지만 저희 둘은 도저히 그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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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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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게다가 진짜 제가 완전히 잘 아는 사람 앞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연기하기가 쉽지 않거든요.(웃음) 다들 뭔말인지 알죠? 심지어 거기다 가짜 수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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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감정선 잡으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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