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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 23:37


원래 분장하기로 한건 맞는데 피부 분장정도로만 생각했대
근데 몇개월 지나서 미팅하니까 저렇게 노선을 틀어버렸더래 오작이도 솔직히 고무랑 실리콘으로 자기를 덮어 버릴줄 몰랐다고 

저때 안에 하도 땀차서 귀에 땀이 고여서 가려워 미치겠는데 만지지도 못하고
거의 목숨 위협할정도로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형태라 쉬는시간마다 쿨링 텐트가서 식히고 그래야했다더라
것도 스스로 잘 이동도 못해서 이상한 휠체어같은거 타고ㅋㅋㅋ큐ㅠ

글고 오작이가 원래 아포칼립스 팬이기도했지만 엑스맨하고싶었던게 거기에 있던 다른 배우들이랑 교류하고싶은것도 있었는데 자긴 분장땜에 아예 목석처럼 있어야해서 소통도 잘 못했고 자기 움직일때마다 고무끼리 마찰되는 소리땜에 현장에서 열심히 연기해도 오작이 목소리 들리지도 않고 후시녹음 다해야했대 (뭐 후시야 할수도 있는거지만.. 그냥 다른 배우들이랑 합맞추는 즐거움이 전혀 없었단거  

브라이언싱어 미투 이전에도 감독으로서 스타일 싫어하고 매튜본이 3부작 완성 못하게된거 아쉬웠는데  오작이 얘기듣고 더 싫어짐ㅋㅋ 저게 고문이지 뭐냐.. ㅅㅂ 저정도 분장 동시대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 생각하면 그냥 일반적인 분장으로도 쌉가능인데  
심지어 영화 퀄리티도.. 매튜본 아이디어 빠지니까 세련됨 싹 사라지고 두물세물간 촌스러운 싱어스타일 완전컴백해가지고 

암튼 오작이 개고생하면서 30대 미모를 저영화에 낭비한게 안타까움  더신기한건 엑아포랑 듄이랑 촬영된 시기 겨우 4년차이임ㅋㅋㅋㅋ
그래도 분장팀이랑 너무 가족처럼 지내며 소중한 추억만들었다고 좋게 말하는 사랑둥이 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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